오후 1시반 수술예약이라 1시까지 병원도착했어요
수면마취 6시간 금식이라 아침에 알람맞춰놓고 6시간 전에 물 엄청 마셔놨어요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목말라 죽는줄 ㅠㅠ
게다가 배도 엄청 고프고
커피없이 못사는 사람이라 잠도 충분히 잤는데 병원가서 대기하면서 다른 손님들 커피마시는 냄새에 더 배고파지고 꾸벅꾸벅 졸았네요
담에 또 수면마취 수술을 하게되면 무조건 아침에 할꺼에요
수술방 간호사쌤이 수술은 5시쯤 끝났다고 한 것 같은데 마취가 덜깬상태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내일 수술시간이란 몇cc 뽑았는지 물어봐야겠어여
7시쯤 집에가겠다고 하는데 간호사쌤이 더 쉬라고 하셨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ㅠㅠ
집에 가겠다고 했어여
글고 간호사쌤이 늦은시간까지 저땜에 퇴근못하고 있는건 아닌가해서
저땜에 퇴근 못하시면 야근수당 받으시죠? 라고 취해서 물어봤네여
당연히 웃으시면서 야근수당 나온다고 ㅋㅋ
그래서 그럼 더 있고 싶은데 너무 배고프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건 마음의 소리였는지 진짜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암튼 퇴근시간 막히는거 진짜 헬이에요
낮에 병원갈때 택시 약간 막혀서 30분 (집에서 안막히면 15분거리) 걸렸는데 7시쫌 넘어서 출발하고 집에오니 8시 ㅡㅡ
수술은 무조건 오전에 해야합니다
암튼 오늘은 약빨인지 스쿼트 100개한느낌이고 아빠다리도 가능하고 아주 만족합니다만
슬슬 무릎에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는것 같네여
그리고 지방이식한 얼굴은 약간 땡겨요
자고 일어나면 붓기와 아픔으로 죽음이겠져 ㅠㅠ
비포에프터 사진 한장씩 남겨보아여
에프터 사진에서 압박복입으면 압박복빨이라는 말이 있어서 비포사진도 레깅스빨로 비교해봅니다
158/51 하비였습니다
상체 44반 + 하체 55
한때 운동열씨미할때 인바디 보면 전 근육형 하체비만이었어요
2주후에 큰 붓기 빠지면 다시 돌아올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