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까지 첨부하고 싶지만 핸드폰이랑 컴터 연결하는 잭이라고 할까요 ? 그걸 두고 대전내려오는 바람에 끄응ㅠ
여기 성예사는 코 수술 후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어쩌다가. 게시판 글 읽다보니 그래도 코는 ㅇㅅㅇ이라는 분들이 많아서 안심되네요.
전 눈과눈 사이 콧대가 거의 없고 약간 들린 들창 코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코도 낮았구요. 약간 입도 돌출.
실리콘으로 콧대 세우고, 코 끝엔 귀연골 넣고, 돌출입 들어가보이는 효과까지 해서 현금으로 230 줬어요.
수술 중에 코 안에 물렁뼈?가 휜걸 발견하고 그거 교정까지 하셨대요. 근데 그건 나중에 돈 더달랄수도 없는거고 그냥 해드렸다는 원장님 말씀에 기분 좋았어요.
수술은 수면마취였구요, 중간에 깨었는데 미친듯이 아파서 소리를 꽥쾍 질렀는데 깨고나서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그런거 없었다고 하시네요. 꿈꿨나봐요. 여튼 자고 깨어나니 회복실.
제가 붓기가 별로 없는 체질인지, 붓기는 별로 없었네요. 지금 8일째고 화장 하고 친구 만났는데 코가 좀 부은 줄 알았대요. 수술했따고 얘기하고 옆선보여줬는데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수술 전에 자연스럽ㄱ ㅔ해달라고 했거든요. 사람 욕심이란게 근데 막상 해놓고보니 쫌 더 높이해달랄껄 싶어요 ㅎㅎ 상담받을때 둔산에 ㅇㅅㄷ이라는 곳도 갔는데 그 분은 제가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우기니까 환자분 첨엔 다들 그러시는데 나중엔 아쉬워 하신다고 막 뭐라하시길래..그땐 쫌 그랬었는데 여튼 진짜 그렇네요^^
근데 ㅇㅅㅇ원장님 원래..자연스럽게 전문이신가봐요 여기 게시글 보니까...
8일째 정면 저의 모습은요 일단 미간부터 딱 떨어지는 11자라인이 드디어 생겼습니다!.원장님 말씀이 콧대는 1개월~3개월까지 11자라인 옆에가 싹 꺼지면서 얄쌍해지고 코끝은 1년까지도 빠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첨에 수술 2~3일째쯤 코가 여전히 들창코같고 콧구멍이 커보여서 걱정을 진짜 짱짱장 많이했었는데 '내려옵니다. 걱정마세요. 내려옵니다'하는 원장님 말씀이 맞는가봐요. 쪼끔씩 내려오네요. 그냥 맘 비우고 1달 기다리려구요.
옆선은 약간 버선코처럼 되었어요. 제가 원래 버선코 스탈을 좋아해서 다행인것 같아요. 코는 완전 더 내려와서 콧구멍이 아예 안보였음 좋겠는데 원장님 말씀은 콧구멍이 아예 안보이가 코를 다 내리면 나이들어보이고 코가 너무 길어보인다고 그렇게는 안하신다네요. 뭐 수술해보고나니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옆선이 너무 예뻐요. 11자 바깥 잔붓기가 싹 빠졌음 좋게써요. 그런데 붓기빠지면 솔직히 넘 자연스러워 보일까봐 걱정됩니다. 수술전엔 "사람들이 수술한지 모르고 그냥 좀 이뻐졌다...라고만 생각했음 좋겠다"가 제 심리였는데 수술 하고 나니 '코 넘 이뻐졌는데 수술했지!'소리 듣고파 하는 저의 심리는 뭘까요. ㅠ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신다면 적극 추천해요. 아직 뭐 붓기 더 빠져야 알겠지만 낮고 들린코가 아닌 멀쩡한 코 갖게되어서 기쁘네요.
성형관련 다음에 다른 곳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런 지역방이 없어서 안타까워 하다가 성예사에 지역방이 있어서 좋아라~하고 후기 올립니다. 궁금한점있음 언제든 물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