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 하나하나 따지면 그렇게 이쁜건 아니지만
되게 조화가 잘되서
어딜가면 이쁘단 소리는 항상 듣거든요;
근데 예전부터 코가 아주 약간 메부리에
콧대가 좀 없어서
평소 보기엔 괜찮은데
사진에서는 그늘져 보이고
그 부분이 도드라져 보여서
사진 찍는거에 대해 되게 컴플렉스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저 사진만 찍으면 제가 바로 지우기 일쑤고..ㅠㅠ
옆모습이 사실 자신 없어요
그래서 필러를 콧대만 필러 맞을까 했는데
성형외과 상담 5군데 정도 가봤는데
코끝이 아주 약간 화살이라
필러하면 코가 더 길어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코수술을 다들 권유하셔서
ㅁㄷㅍ 선생님과 좀 알아서
2틀 밥안먹고 고민하다 예약하고 나왔는데
막상 하려니 하고나서
현재 조화로운 모습까지 없어지는 건 아닐까
고민이 되고요
거기서 상담을 대충 해주셔서
수술 전날 다시 상담 할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요구해야 하나요?
1.선생님께서 알아서 하시도록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인상의 코요" 뭐 이런식?
2. 콧대 몇미리 올려주시고 콧볼 축소해주시고콧망울 만들어주시고 이런식?
그때 선생님께서 말하시길 메부리깎고+콧대실리+코끝자가연골 이렇게만 말하셨거든요
근데 이왕 하는거 콤플렉스 해결하면서 예쁜 코 만들고 싶거든요 다시 재수술할 생각은 없으니깐요 ㅠㅠ
연예인 사진이라도 들고가야 할까요????
이상 .. 고민 많은 1인 이야기 였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