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건 첫번째라 이름 언급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1년반 동안 입꼬리 필러 총3번 보톡스 3번 코필러 1번 턱끝필러 1번 맞았고 입꼬리 필러 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간 병원은 ㄷㅍㅇㅅ성형외과 였어요. 성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라 강남언니 어플 하나만 보고 무작정 가서 맞았는데 엄청 화려한 라인이 나왔습니다. 딱 uuu이런.. 뭔지 아시죠? 근데 전 그런 라인을 원했어서 만족은 했습니다. 화려하고 확실하게 입꼬리 올라갔었고 첨에 맞고 좀 어색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 지나고 좀 빠지니까 라인 아주 예쁘고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쨰로 간 병원은 서면에00(두 글자)성형외과 입니다. 이 때도 역시 어플에 많이 나오는 병원만 보고 갔었는데 한마디로 걍 망했습니다. 올라간 입꼬리를 만들려면 입술 양 끝과 중간에 필러를 넣어줘야 하는데 선생님이 입꼬리 필러를 잘 모르시는지 그냥 전체적으로 필러를 넣어서 걍 부어보이고 커진 입술이 되었구요 그마저도 너무 비대칭이 되어서 속상했지만 녹이진 않고 그냥 살았습니다 ㅎㅎ 입술 밑에 보톡스도 같이 맞아서 일시적으로 약간 올라간 것 같은 입꼬리가 되었지만 그거 일주일도 안갔습니다. 꽤 큰 병원이였는데 알고보니 브로커랑 광고로 유명한 병원이여서 다시는 안가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ㄴㄹㅇ 성형외과입니다. 선생님에 제일 친절하고 꼼꼼하게 시술 도중에도 제게 질문을 해가며 원하는 입술을 만들어주셨고요 두번째 병원에서 생긴 비대칭도 많이 개선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제일 만족스럽고 제가 원하는 입술형이 되었지만 일주일 후 붓기 빠지고 나니 원래 입술로 돌아와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시술 중 붓기 생각 안하고 모양을 잡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맞은직후가 너무 제가 원했던 입술라인 이여서 한 번 더 여기서 맞아보고 그 때도 그대로면 ㄷㅍㅇㅅ로 계속 다닐려고 합니다.
이상 등업하기 위한 부산입필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