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목떼고 코가 치우친 것 같다니까 아니라고함
한달 경과가서 말하니까 니 코가 원래 그런거다라고 함
ㅋㅋㅋㅋ차라리 처음부터 그랬으면 몰라 처음엔 절대 아니라더니 니 코가 원래 그렇다고함ㅇㅇ
한달경과볼땐 실리콘이 흔들리고 코 연골왼쪽이 튀어나왔다고 하니 실리콘은 이제 자리잡는다 연골은 오른쪽으로 비개방해서 당연한거다 이제 절대 더이상 안 튀어나오고 안 바뀐다 해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두달째 경과보러갈땐 이제 오른쪽이 튀어나와서 물어보니 이젠 더이상 안 바뀐다고 또 똑같은 말ㅋㅋㅋ
^^..
뭐 질문하면 못말린다는듯이 기분나쁜 웃음 지으면서
니 코가 원래 그런거다
이제는 자리잡아서 안 바뀐다고 똑같은 말로 반복함
콧속 연골이 튀어나왔다는데
코 안 한번을 안 보고 겉만보고 이야기하고
수술전 콧대가 쌍커풀라인까지 오는 거 싫다
콧구멍 들려보이는 거 싫다했는데
실리콘 미간까지 넣고
코 들려서 콧구멍만 보임 ㅎㅎ
내가 이 병원 왜 갔는지 땅을 치고 후회...
재수술 또는 제거 망하면 진짜 끝을 보려고요
아 그리고 수술할때 수면마취할때 주사놓고
간호산지 간호 조무산지 두명 내 머리맡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사진 필터 고른다고 떠들고 있음
나는 수술대에서 추워서 몸이 벌벌 떨리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싶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