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성형외과 전문의 아니고, 그냥 의원..하지만 워낙 생긴지 오래된 곳이니 쁘띠 성형쯤이야,,했어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근데요, 예약 시간에 맞춰가니 수술복에 흰가운 입은 의사 코스프레 하고 있는 여자 실장이라는 사람이 다짜고짜 40분쯤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의사가 수술중이라고. 그럼 예약을 왜 받는건데요? 시간이 급해서 예약까지 한거라고 따지니까, 사과 한 마디 없이 그럼, 보톡스 환자때문에 수술 환자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거 아니냐,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거기다 그 눈썹 올리는 수술 환자는 예약도 없이 방문해서 그 자리에서 수술 했다는,,,,금액이 크면 예약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는 것. 끝까지 사과 한 마디 없더니 스스륵 사라지고,,계속 소리지르면서 따지니까, 경찰 부르겠다고 전화기 들더이다.. 그래서 제가 먼저 전화했죠. 경찰, 112에. 그랬더니, 전화기 내려놓고,,또 사라짐. 다시 마스크끼고 나타나서는 나보고 어쩌라구요,,,라며 따지듯이 물음,,
녹색 수술복, 흰가운 거기다 일회용 마스크까지 완전 의사처럼 코스프레 하더군요. 의사 코스프레 하면 의사가 되나요? 내참,,,다른 환자들이 그걸 보고, 그 실장한테, 미안하다 한 마디 하면 될 일을 끝까지 왜 사과를 안하느냐고,,나무랐습니다. 거기 실장,...진짜 이상한 곳. 다시는 가고 싶지도 않고,,,
정말 덩 밟은 기분...장사가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