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욜날 오후에 했구요..
돌아오는 화요일에 실밥 풀러 갑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아..저는 진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에요..
속상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눈이 아프다 뭐 그런게 아니구요..
그 병원에서의 상황이..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소심한 맘에 상처도 받았다는..ㅠㅠ
3일째라서 아직 섣부르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왼쪽눈이 아무래도 걱정되요..
짝짝이 인듯 하고..
한번씩 제가 라인 만들어 볼때도 오른쪽 보다
왼쪽 라인이 만들기가 힘들었는데..
아..아무래도 걱정했던 일이 현실이 된것 같아서
선생님께 자세히 말씀드릴 겨를도 없이 수술 시작..
가족들은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데
제 눈은 제가 잘 알잖아요... 조금의 차이에도 얼마나
틀려지는지...
걱정들 하실까봐 말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네요..
암튼 지금은 쏘세지도 장난이 아니고
세수를 못 해서 그런지 얼굴에 각질도 장난 아니고..
아..그리고 머리도 감고 싶어 죽겠습니당..ㅠㅠ
실밥 풀구 나믄 눈 좀 커지겠죠?
지금은 완전 졸린눈처럼..눈도 더 작아진것이..
아..근데 사람들이 저더러 눈이 많이 안부은거라고
하시는데..중요한건.. 첨부터 그 붓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듯한.. 별 진전이 없어 보여요..
많이 부었다 차츰 빠지는게 아니구..
첨에 많이 안 부은 눈 그대로가 계속 되는듯한..
아..그래서 더 걱정이네요..
실밥 풀믄 붓기도 더 잘 빠지겠죠..?
심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