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기 싫어서 엄청 오랫동안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신논현역 **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일부러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 엄청 많았고 바빠보였어요
예약하고 왔다고 하니까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 로비에 대기의자에 앉혀놓고 제 눈썹(화장)을 말도없이 지웁니다..
그리고 마취크림 발라놓은채로 로비에 방치돼있다가 10분 20분정도 지나니까 배드있는 방으로 들여보내주더라구요
시술해주시는분이 와서 원하는 스타일같은거 묻더니 스케치를 합니다 한 반쯤 진행이 되고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분이 들어오더니 원래 해주시던분 나가고 그분이 이어서 하는데 뭐지? 싶었어요
알아서 잘 하겠지 했는데 시술끝나고나니까 완전... 눈썹 바깥으로 튀어나온 라인도 있고 양쪽 모양 짝짝이에
나중에 안건데 반영구 컬러도 선택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 안 묻던데..
원래 한지 얼마 안됐을땐 부자연스러운거라고 하는데 제 기존눈썹보다 너무 두껍고 남자눈썹같아서
일부러 세수할때 지워지라고 눈썹 막 문지르고 화장할때 컨실러로 다 가리고 다니고 그랬어요
주변사람들도 남자같다고 왜이렇게 두꺼워졌냐 원래 눈썹이 더 이쁘다고 하고ㅠㅠ
6개월정도 지나고 리터치도 가기 싫어서 안갔더니 지금은 자연스러워지긴 했어요
거기가 첫시술 16이고 재시술시 8만원인데, 저는 이미 한번 해서 틀이 잡혀있으니까
8만원이면 다시 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