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주변이 없어서..글도 잘 못써요
그래도 열심히 써볼게요!!
일단 저같은경우, 이마가 많이 넓은편이라 상담 다닐때도 어딜가든 3000-3500모 혹은 그 이상는심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머리카락이 무지막지하게 두꺼워서
티가 안날슈는 없을거라 해서 어느정도는 인지 하고 수술을 결심했어요!
1.ㅁㅇㅈㄹ /3500모/절개/부분마취
제가 좀 바보같은게
사실 저는 여기가 ㅁㅈㄹ 인줄 잘못 알고 상담 받았고요
알고보니 남성 전문 같았어요
ㅁㅈㄹ이 아니란걸 수술 후에 알았다는...
부분마취라 마취할때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수술 전과 비교하자면
둥글고 여성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나
많은 모수를 심었음에도 이마가 넓어보이는?
뭔가 훽 까진 느낌이? 조금은 났고여
제 머리카락이 두꺼운편이라
빽빽하게 심으면 답답하다해서
듬성한 느낌도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완전 직모인데 이식한 부위 머리카락들이
돼지털같은 곱슬로 자라서 좀 스트레스 받았는데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말씀하시길래
수술하면 다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일년이내로 맘에 안들면 밀도 보강 해주신다 하셨는데
중간에 점검? 받으러 갈때 듬성한 부분과 라인을 좀더
내리고 싶다고 말씀을 계속 드렸고요
그때마다 계속 지켜보자 좀더 지켜보자 하시더니
결국 딱 일년 지난 시점에 적은 비용이지만 비용을 요구 하더라구요
여기서 배신감을 느끼고 돈줄 바에야
다른곳에서 하겠다 라고 마음먹었습니다
2.ㅁㅈㄹ/2500/비절개/수면마취
일단은 여성 전문 병원이 있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상담해주시는 실장님이 말씀을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이전 수술로 인한 상처에 공감해주시고 할인도 좀 해주시니 별수있나여... 바로 예약금 걸고 나왔습니다
수면마취로 해서 고통은 없었고 한숨 푹 자다 나오니
끝나있었어요
확실히 한번 더 심으니 훽 까진 느낌도 없어졌구요
비절개로 최대한 얇은 머리카락을 골라 심어 그런지
이전과 비교했을때 훨씬 자연스럽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도 없네요
주변에서도 한번 더하길 잘했다는소리
백만번은 들은거같습니다ㅠ.ㅠ
다만 저는 라인을 좀 더 확 내리고 싶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좀 라인을 덜 내려 주셨습니다
상처부위는 비절개로 뽑아놓은 상처가 뽕뽕 나있는데
그게 좀 소름 끼치고(환공포증처럼여...)
짓물도 나더라구요 금방 아물긴 했지만
아무튼 지금은 재수술하고 나서 8개월 가까이 됐구요
훨씬 스트레스 덜 받아서 좋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