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털복숭이라 스트레스였고
그래서 겨드랑이를 시작으로 팔 다리
마지막엔 브라질리언을 했어요
거시기털도 수북했던지라 첫 시술땐 많이 부끄럽고 현타가 왔어요
모르는 사람 앞에서 까발리고 심지어 민망한 자세로 있어야하니
근데 뭐 산부인과 진료받는다 생각하고 넘겼어요 ㅋㅋㅋ
세번째? 까지는 앞에 조금 남기고 했는데 그 다음부턴 올누드로 했어요
털 안깎고 가도 조무사분들이 일회용 눈썹칼로 다 깎아주셔요 ㅎ
총 6번정도 받았고 털이 아예없는건 아니에요
그치만 숱이 완전 4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이건 추가하면 되지만 저는 그냥 여기서 멈췄어요
일단 생리할때 저는 패드만 쓰는데 털에 안 묻으니 깔끔하고
수영복같은것도 어떤 디자인이라도 다 입을 수 있구요 ㅎ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강추강추
강남구청에 있는 한글자짜리고 비용은 6년전이라 잘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고민중이신분 있으시면 바로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