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필러>
좋은점: 필러 시술 중 만족도가 제일 높았음. 흔한 빵빵이 이마가 싫어서 3cc넣음. 이마가 넓지도 좁지도 않은 편이지만 중간이 살짝 꺼져서 보안하는 정도로 맞음. 아무도 모름ㅋㅋ 다른 부위는 좀 망설여지지만 이마는 살짝 꺼진부위만 다시 채울 생각이 있음.
나쁜점: 모자쓸 때 눌릴까봐 신경쓰임. 필러 하기 전보다 여드름이 좀 생기는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일 수도 있음.
<애교필러>
좋은점: 애교살 그리기 귀찮고 자꾸 어두운걸로 그리다 보니 다크써클이 더 생기는 느낌이었는데, 없는걸 창조하는 수고로움과 색소침착이 덜해져서 좋은듯. 좋은점은 딱 이정도.
나쁜점: 적은 용량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티가 남. 자연스럽기 매우 힘듬. 마음에 안들어도 필러 빠지는 속도가 느림. 시간을 돌린다면 안넣었을거임. 제거 후기 보고 무서워서 일단 냅두는중.
<입술필러>
좋은점: 인중이 긴편이라 오버립을 고수했음. 필러를 맞아도 오버립하긴하는데 오버립 티가 잘 안나서 좋음. 윗입술 교정용으로 맞고싶었던거라 1cc만 넣음. 이마보단 덜하지만 만족도가 높음. 필러 빠지면서 느꼈는데 확실히 필러가 있을 때 건조가 덜함.
나쁜점: 맞을 때 고통 대비 빠지는 속도가 빠름. 맞고 일주일 동안 멍들어 있었음. 입술 필러를 맞으면 어쩔 수 없이 나 입술 필러 맞았어요 뿌뿌 입 되는건 맞음. 교정하고 있거나 돌출입이 있는 사람은 안하는걸 추천.
<턱끝필러>
좋은점: 뾰족턱 될 줄 알았는데 자연스럽게 잘 됌. 맞은 당시에도 부모님이 맞은 줄 모름. 사실 일년 지나고 나니까 다른 곳으로 퍼진건지 흡수된건지 몰라도 원래 턱으로 돌아온 느낌임. 한번쯤 맞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나쁜점: 턱뼈 패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확실히 다른 곳 필러 맞을 때보다 걱정이 드는건 사실임. 한번 맞아봤으니 앞으로 안맞을 예정.
* 항상 필러 시술 시 최소의 용량만 넣었음.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지나서 조금 빠졌을 때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음. 과유불급이 시술 중 필러에 가장 잘 맞는 용어가 아닐까 싶음.
* 내가 절대 안하는 필러 시술은 앞볼필러(처짐), 코필러(퍼짐) 이건 내 주관적인 견해
부위별 필러에 대해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