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필러와 하이코
코필러와 하이코 많이힌다고해서
친구한거보고 부러워서 저두 처음으로
쁘띠성형이라는걸 했어요
진료실? 수술실? 그 눕는곳에 누우니
긴장이 너무너무너무되는거예요
그래서 간호사언니께
인형같은거 없냐구 물어보니 쿠션같은거
주셨어요 위로도 같이해주시구요
조금 누워잇다가 의사선생님들어오시구
엄청 알콜냄새 심한 솜으로 코부위 소독하구
극소마취? 미간쪽? 인중쪽 코끝?
안보고 마취해서 대충 아픈부위쪽이 그쪽...
언급한쪽이였어요 진짜 마취하다 돌아가실뻔ㅜ
소리지르고 주사놓고 닦고? 주사놓고 닦고?
근데 그 뒤가 더 과관...엄청 바늘이굵은주사기???
희안하게 생긴주사기에 멀집어넣는거같더니
그걸 제코에 넣을꺼래요 ....선생님한테 솔직히
말해달랫어요 아프냐고 아프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제발 갑자기 놓지말아달라구 저도
마음의준비을해야되니 주사놓을때 말하구
시작해달라햇어요 선생님이 알앗다햇어요
제코 이리저리 만지시더니 한다하셧어요
눈질끔 감앗어요 하..........주사기를 코끝에 꼽고
제코를 막 잡아당기고 주사기 안뺀채로 잡아당기면서천천히 빼시는 느낌이엿어요 제가 눈을감고잇고
마취때문에 그런느낌을받은걸수도잇고...
잘모르겠어요 그양 존x아팠어요 눈물이 핑나고
아프다햇어요 제코가 휘어서 교정식으로하재요
하....하이코고 머고 미스코고 머고 다 때려치고
뛰쳐나가고싶엇어요 느낌상 미간쪽에서도
꼽는느낌??? 코끝??? 그리고 먼가 코기둥???
막 몇초동안 잡아올리고 막 코를 가만히
나두지않앗어요 정말 숨참는다고 질식할뻔햇어요
끝낫대요 거울보여주길래 대충보고 맘에든다하고
거울내려놓으니 이제 필러을 맞재요 네? 하니까
금방끝난대요 ...아프냐고물어보니 마취해서
하나도 안아프대요 구라일꺼같아서 또
쿠션 꽉 끌어안고 잇엇는데 먼가 코에 차오르는
느낌???? 그러고 의사선생님이 모양 낸다구
만지시는데 그때느낌 이상하구 하나두 안아팟어요
필러는 조금남앗구 리터치받을때 남은거
사용한대요 그러고 끝낫어요 데스크?쪽으로
나가 저기다리는 친구가 제가 소리지른거
다들렷다해서 부끄러워서 빨리 나가려는데
상담실장님??? 여럿붙어서 코잘됫다고
칭찬칭찬 칭찬폭풍칭찬~!!!! 거울보니 부어서
그런가? 코가 겁나 높아져잇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저보고 코수술하면 이쁘겟다고 난리
친구도 난리ㅋ 주위사항설명듣고 처방전받구
주위사항종이?받구 집감ㅋ
인중겁나땡김ㅋ 입을 못벌리겟음
이상...허접한 쁘띠시술 후기였어요....
정말아팟음ㅜ
저 엄살짱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