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트라가 그렇게 좋은 거라고 실장이 찬양을 해서 3-4년 전 4번인가 맞았는데 눈 밑에 볼록 뭔가 있고 웃을 때 도드라져서 문지르고 레이저하고 별짓을 다해봐도 수 년째 그대로네요.
알고보니 뭉친 스컬트라인데 절제해서 긁어내는 수 밖에 없대요. 다른 방법은 전혀 없다고.
요즘 눈이 졸린 눈이고 눈 크기가 반이 되고 눈두덩이가 매일 퉁퉁 부어있어서 대체 무엇 때문인가 원인도 모르고 몇 년을 지냈는데 주기적으로 맞아 온 이마 미간 보톡스 때문이라네요. 6개월이면 풀린다고는 하지만. 전혀 아무 경고도 받지 못한 채 수 년 째 그렇게 보톡스를 맞아온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병원에 화도 납니다. 이마에 주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간 주름이 심한 것도 아닌데 맞으면 안 맞은 것보다는 나은 것 같고 미간은 예방도 된다해서 맞은건데.
참고로 두 시술 모두 최소 5년 동안 강남 소재 같은 병원에서 받았습니다.
스컬트라는 절대 절대 비추입니다.
보톡스는 이마 미간 주름 심하고 잘 놓는 원장님 만나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