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랫입술이 두꺼운데 윗입술은 얇아서
윗입술도 두꺼운 형태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입술필러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친구가 입술필러를 맞는다고 해서 병원에 같이 갔습니다.
병원 가보니 대기하는 분들도 많고 친구도 유명한 병원이라고 해서 저도 되게 솔깃했습니다.
친구가 시술 끝나고 나왔는데 입술이 볼록하니 도톰해졌더라구요. 이쁘길래 이 상태로 얼마 가냐고 물었더니
오늘은 주사맞아서 부은 상태고 다음날이면 붓기 빠진채로 ?개월 유지된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기간은 기억이 안나요ㅠ)
그런데 다음날 붓기 빠지니까 별로 티도 안나고.. 친구는 자기 얼굴이라 조그마한 차이도 알아보는 것 같았지만..
효과는 거의 일주일만에 사라진 것 같았어요.
친구도 어이없어서 웃고 저는 입술필러 안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요즘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ㅠㅠ 제 친구가 너무 빨리 빠진 케이스인가요, 아니면 원래 보통 이렇게 빠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