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때는 받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했는데 일을 하니까 하루 세끼 꼬박 챙겨먹고 간식을 계속 먹어도 배가 고픕니다..
그냥 단순히 배가 고픈 게 아니라 짜증이나 우울함 등을 단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좀 나아져서 더 먹게되는거죠..ㅎ 살을 먼저 많이 빼야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당장 일을 다니니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먹는거로 해소하게 되네요ㅎㅎ..
참 웃긴 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출근 길에도 초콜릿 우유를 챙겨서 버스를 탔습니다.
회사 거리가 먼 것도 아닌데 춥다고 버스를 타고, 일찍 일어났다고 초콜릿 우유를 먹고.. 운동보다 식이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식욕을 억제하는 게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