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눈과 코상태는
눈은 웃을때 애교살이 좀 올라오는눈과 코는 콧대하나도 없는 평면 티비냐는 소리듣는 코에요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코필러도 어느정도 콧대가 잇어야 효과가 있다는것. 제일 드라마틱한 효과를 줄수잇는건 메부리코 같구요 하이코가 코끝에 주사바늘 겁나 찔러넣던데 피멍 엄청 들었습니다.... 지금은 살짝씩 핏줄 터진채로 흉터 남았구요 맞은지 4년정도됐는데 코끝은 살짝 남아잇는거같아요 티가 엄청 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혼자만 느끼기에 전보다 코끝이 아주살짝 올라가있는 느낌. 이게 하이코필러후기 끝이구요
애교살필러가 작살납니다
좀 길어질거 같아서 편의상 가독성 좋게 음슴체를 쓸게요.
대구에 있는 필러 유명한 의원에 애교살필러를 맞으러감.(지금은 모르겠으나 4년전만해도 택시 차옆문에 광고 겁나했었음)
병원들어가서 이름적고 대기하고 상담실로 감.
거울보여주면서 웃어보라고함 그래서 왜웃어야되냐니까
웃을때 눈웃음에 애교살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볼려고 그런다고함. 애교살이 너무 없으면 안된다고
무튼 애교살이 좀 잇어서 통과됨 그리고 눈밑에 하얀 마취크림 바르고 마취될때까지 대기.
옆에 누워서 다른사람 맞는거 구경하는데 무슨 수술실 침대에 마루타들 누워잇는거 같앗음 ..ㄹㅇ
긴장속에 내차례가됨
마취크림발랏으니 안아프겟지하고 덜긴장 하고잇엇는데( 하이코 맞을땐 주사바늘이 들어와 불편한느낌은 잇엇지만 아프고 그런건 없엇음)
눈밑에 주사바늘이 들어오는데 진짜 세상에서 겪은 아픔중 탑쓰리에 들어갈정도였음 하.. 진짜 마취가 안들었나 싶었음순간
그 눈밑속눈썹 그쪽에 주사바늘을 한눈알당 눈앞머리/중간/눈끝세방인가 찌르는데 진짜 한쪽눈맞고
손들고 저 한쪽 안맞을래요 도저히 못맞겠어요 하고 탈주를 시도함
근데 의사쌤이 한쪽만 맞으면 더이상하다고 한쪽만 넣고 어떻게 다닐거냐며 나머지 한쪽 맞자고 어르고 달램 간호사쌤도 옆에서 동조함
다시 진정하고 한쪽눈알마저 시술을 끝냄
거울봤는데 짝짝이임 짝짝이도 짝짝인데 피멍+눈실핏줄 터짐 어택에 택시 타고 바로 집으로 옴
다음날 면상 난리남 필러맞으면 원래 그렇지 하고 몇일기다림
피멍은 빠져서 노란멍이 되고 자연스러워질때까지 기다림.
역시나 왼쪽이 더 많이 들어가서 짝짝이가됨
긍정파워로 애교살이 짝짝이일수도 잇지하고 세뇌시킴
맞고난후에 애교살필러를 될수있으면 제발 안맞앗으면 하는 부분은
얼굴에 햇빛이 비치면 눈밑 애교살필러가 빨갛고 파랗게 비칩니다 병원에 말하니까 양이 많이들어가거나 피부가 얇으면 비친다고 하는데 개소리고 햇빛 이나 휴대폰 불빛 이런거 얼굴에 비치면 필러 다비칩니다
본인은 몰라도 내얼굴보는 상대방은 알아요
한 3년동안 눈밑에 넣고 다니다가 대학다닐때 다른과 선배남자가 눈밑에 벌레잇는거 같다는 말에 충격먹고 시술햇던 병원 가서 녹였네요 다행히 몇년지낫지만 시술한 병원이라 공짜로 녹여줬어요
녹일때 마취크림 안바르고 그냥 주사바늘 눈에 찌름 원래 그런건가;; 마취안하냐니가 안한다고 안해줌
근데 녹이고 나니가 눈밑이 쭈굴쭈굴 쪼그라듬 눈밑이
3년동안 넣고 다녓으니 당연한거라 생각햇음
한 일주일? 넘게 계속쪼그라 들어있다가 점점 펴지기 시작.
20대초반이라 그래도 피부가 탄력이 있어 다행이지 나이 더먹고 뺐으면 회복도 안될뻔함..
근데 더중요한건 눈밑필러가 차있을땐 몰랐는데 녹이고 나니까 필러맞고 피멍든게 다크써클처럼 고~대로 착색이됨.
실핏줄도 눈앞머리에 다터져서 흉짐.
얼마전에 15시간정도 푹자고 약속 나갔는데 친구가 다크써클 왜이렇게 심하냐고 잠못자냐고 물어봄 ㅎㅎ
화장해도 뚫고나옴 ㅎㅎ
그래도 녹인지금이 훨씬 눈커보인다는 소리 들음
생각해보니 애교살필러가 눈 반정도는 가리고 잇었던거같음 볼록하게
쓰다보니 의식의흐름대로 너무 길어졌는데, 애교살 필러 진지하게 고민중이신분은 길어도 읽으실거 같아요. 물론 흉안지고 잘되신분도 많겠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웃을때 애교살 어느정도 올라오시는 분은 굳이 안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하고싶으시다면 굳이 말릴수는 없겠죠. 다른 필러보단 애교살 필러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게 눈주위엔 엄청난 신경들이 모여있는데 예뻐질려고 주사 찔러넣다가 큰일날수도 있단거에요.
실핏줄터지는건 당연한거고.. 무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애교살 필러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맞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