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3번을 맞아봤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저렴하기도하고 금방없어진다고 해서 성형이라는 부담이 없어서
시술했습니다.
이 가벼운 시술조차 의사의 디자인실력 미적감각이 포함됩니다.
그때는 필러 개념도 잘 잡히지 않아서 무슨 필러를 맡았는지도 안적어놓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딱히 코에대한 컴플렉스가 있진않았지만 저는 코대보다는 코끝이 약간 신경쓰이는?
뭐 5~6만원에 필러한번 맡아보자 하고 발을 들였습니다.
가서 시술받으면서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코끝에도 조금 놔주실수있느냐?
그니까 코끝에는 왠만하면 안놓으신다고 하시드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코끝에 놓자마자 의사가 안놓는다고 했죠..
이러시면서 하얗게 변했다고 하시면서 빨리 녹이는약 가져오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잘 지내고 있고 저는 코대를 높인후 좀 이미지가 달라지더라구요 신세계를 경험한후에
필러가 다 사라진후 또 필러를 맞게 되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쉽더라구요
다른 병원에서 맡았습니다.
여기는... 디자인 되게 못하시더라구요..
금방 꺼지고 완전 콧대가 날카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병원이 디자인을 잘한거였더라구요..
세번째병원에서는 필러를 맞을때
저는 코끝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혹시 코끝은 필러로 안되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샘이 된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원래 코끝은 필러로 안된다든데요?
그리고 제가 전에 맡았는데 코 하얗게 되서 녹이는 주사 놧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병원이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다 자기는 할 수 있다고 너무 자신감있게 말씀하셔서
어? 진짜 그런가 하고 맡았다가 또다시 녹이는 주사맡고
의사샘은... 어 이럴리가없는데... 내코가 이상하다 안맡는다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코끝에는 필러를 넣을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구! 3번의 필러를 맡은 결과 코대가 조금? 생긴것같습니다. 1~2년 전에 맡아서 녹아야하는게 정상인데
100에서 25정도 남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필러를 안맞구있구요
요즘은 반영구 10년가는게 있다고해서 알아봤는데
한번 디자인하면 고치기 어려운것도 있고 세번맡아보니 의사의 디자인실력과
제가원하는 디자인이 다를수도 있어서 신중히 생각중입니다.
필러 맞으시려는 분들~ 코끝은 절대 맞지마세요
그리고 혹시 코끝만 성형 잘해주는 병원없나요... 실리콘은 부작용 때문에 무서운데
병원가서 상담받으니 코끝만해주는곳이 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