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턱보톡스 4회 윤관주사는 1년에 3회씩 두번 받았아요.
저는 전체적으로 둥근 두상을 가지고 있고 볼살이 많은 편이라,
귀여운 이미지는 있지만 사진발도 안받구, 전체적으로 둔한 이미지가 강했어요.
심지어 몸은 말랐었거든요ㅠㅠㅠㅠ 41키로쯤??
얼굴만 보면 말라보이지 않았죠ㅎㅎㅎㅎ
마음먹고 신논현에 있는 피부과에서 상담받고 턱보톡스 3회, 윤관주사 3회를 받았는데
사실 보톡스는 효과가 만져보면 느껴지니까..확연히 느껴졌어요.
저는 턱근육도 굉장히 발달한 편이라 어금니 꽉깨물면 딱딱하게 턱이 올라왔는데
1년에 걸쳐서 4회 받고 나서는 지금 마지막으로 받은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강하게 굳어지지 않구요(그렇다고 씹는데 무리가 있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턱관절이 조금 유연해진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윤곽주사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볼살도 많고 특히 양쪽 얼굴이 비대칭이였어요.
왼쪽은 갸름한데 오른쪽이 더 둔하게 내려온 케이스라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로 윤곽을 맞았어요.
솔직히 효과는 미미해요.
정말 친한 분들만 살 좀 빠졌나? 이럴 정도로 느끼고요 당사자인 저는 맨날 사진이나 거울로 비교하니까 알 수 있는 수준인데
막 이뻐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러다가 1년 후에 한 번 더 받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웃을때 볼살이 위로 올라와서 광대처럼 튀어나온걸 정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사를 맞는것도 웃을때 올라오는 라인에 집중적으로 맞았구요.
시술은 다른 병원에서 받았어요.
일단 제가 그당시보다 살이 4키로 정도 쪘는데도 얼굴은 그대로인 것 보면 효과는 있어요.
라인도 정리되서 웃을때 과하게 살이 올라오지도 않구요.
사실 욕심내서 턱라인도 더 다듬고 싶은데.. 윤곽주사라는게
아무래도 살이 좀 많으신 분들은 아주 많이 자주 받으셔야 육안으로 효과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추천드리지만 드라마탁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시고 시도하신다면
전 비추하고 싶네요ㅎㅎ
앗 추가로 멍이나 붓기는 거의 없어요.
멍은 가끔 들기도 했는데 딱히 티가 나는 정도도 아니었고 보톡스보다 윤곽주사가 좀더 멍이 잘 들었어요.
제 느낌엔 아무래도 맞는 부위가 좀더 조직이 연한 부위라서 그러지 않을까...합니당ㅎㅎ
주사 맞는건 보톡스가 아무래도 들어가는 느낌이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못맞을 정도는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