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보톡스가 그렇게 좋다기에 한 2년간 4개월주기로 꾸준히 맞았습니다. (시중의 유명보톡스들은 다 한번씩 맞아봤습니다.)
본래 광대가 좀 있는데다가
턱이 잘 발달되어 이에 힘을 앙 주면 거짓말 안하고 혹이 뜨억 튀어나오던 타입이었어요 ㅎㅎ..
근육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효과가 빨라서 일주일도 안되서 턱이 갸름해지더라고요. 처음엔 좋았는데 음... 점점 지날수록 광대 밑에 움푹 패이는게ㅋㅋㅋㅋ해골마냥 ㅠㅠㅠ광대뼈만 더 두드러져보였어요. 나중인 옆머리로도 커버안되더라고요. 그리고 2회쯤 맞았을 땐 턱뼈부분있죠? 거기 붙어있는 살들이 흐물흐물해지면서 뭔가 주름틱해졌어요.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지금은 중단한지 7개월쯤 됐는데도 아직 70%정도밖에 본래 얼굴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턱근육이 천천히 돌아올 수록 어째서인지 턱이 빠지네요. 자고 일어나면 입 못벌릴 정도입니다. 보톡스 맞기 전엔 그런 일 없었는데 이것 참...
아, 보톡스를 맞을 당시 주위 평으로는 '예뻐졌는데 동시에 늙어졌다'였습니다. (서른도 안됐지만...)
턱보톡스의 부작용 혹은 단점이라 치면 대부분 짝짝이턱, 사탕문것같아진 볼에 대한것이 대부분이기에 잘 알려지 않은 부작용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싶어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다들 심사숙고하셔서 부디 적절한 시술 받고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