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러 싼 곳이 많죠
저는 운이 좋게 첫 필러를 계획 없이 맞았다가 잘 되었었어요
다른 것 때문에 피부과 갔다가 혹해서 맞았는데 너무 잘 됐죠 성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비용은 정상적인 필러 가격이었고 국산 필러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예뻐졌던 얼굴이 못생겨 지는 것 같아서 욕심내서 서둘러서 다시 필러를 맞았습니다
두 번째는 그냥 싼 맛에 보톡스 몇 번 맞았던 병원에서 했는데
금액은 엄청 싼 대신 시술 절차도 너무 간단하더라구요
첫 번째 병원은 캐뉼라로 되게 신중하게 시술하시고 사전 마취도 했고 오래 걸렸는데
두 번째 병원은 마취도 없이 그냥 바로 필러 주시 꽂더라구요
결과는 역시나 싼 게 비지떡이라고
턱 필러였는데 양 쪽 비대칭에
뭐가 이리 오래가는지 비대칭 상태로 빠지지도 않고 그대로네요 시술 받은지 일 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금은 녹이고 재시술이나 추가 시술 생각 중입니다
필러 하실 때 너무 싼 병원은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시술의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시술이든 수술이든 너무 싸면 그에 맞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수술만큼 신중하진 않아도 되겠지만
시중의 시장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금액에서 시술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