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턱보톡스 내성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데, 한줄요약을 하자면
일반적인 경우 턱보톡스 내성은 생기지 않는다.
많은 논문을 찾아보면 턱에 시술하는 용량의 보톡스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내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건 반박할 수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변에서 왜이렇게 보톡스에 내성이 생겼다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되는 걸까요?
보톡스는 신경세포의 수용체(스네어)를 제거하는 독소입니다. 일단 보톡스를 맞게되면 신경체의 스네어가 제거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는 근육으로 가는 신경이 끊어진 상태와 같이 되어 턱의 근육이 마비가 됩니다.
턱의 근육이 마비가 되면, 근육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경세포의 수용체가 다시 복구가 되고, 그러면 우리는 저작근을 다시 사용할 수있고 이는
근육의 재성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에 보톡스 반복시술을 하게 되는데, 보톡스를 반복 시술하게 되면 이미 줄어들어 있는 근육에 보톡스를 맞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비해 근육량 감소효과가 줄어드는 것처럽 보입니다. 보톡스가 줄여주는 근육량은 더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보톡스는 신경에 처음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보톨리늄이라는 독소는 굉장히 강한 독소이고, 이것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있는 사람은 정말 극히 드뭅니다.
단기간에 지나치게 많은 시술을 하는 것은 내성을 발현시킬 수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지만, 5개월정도의 간격으로 시술을
한다면 보톡스 내성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