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관해 알아보면서 브로커들도 참 많고 홍보도 정말 많다고 느끼네요..
그리고 어떤 분이 쓴 글을 봤는데 성형이 잘 된 사람들은 정말 병원 이름 금액 정도만
말해주지, 자기 얼굴 눈코 입 다 나오게 셀카 올려가면서 그 병원에서 했다고 하진 않을 것 같다고
하는 말에 공감했어요. 굳이 성형이 잘 됐는데 카페까지 들어와서 자기 얼굴을 팔아가며 홍보해줄까요?
자기 얼굴이 남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이는 건데 정말 아무 의도 없이 그렇게 하실 분이 많은지 의문스럽네요.
물론 정말 좋은 취지로 성형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분들에게 좋은 병원을 소개해주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수술이 잘되면 대부분 카페 활동은 잊고 지내는 게 더 많을 거 같아요.
실제 이 카페 저 카페에 여러 군데 글 올렸다가 수술 시기 등 말이 달라서 브로컨지 걸리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또 병원도 의사가 여러 명 있는 대형 병원과 원장이 한 명만 있는 소규모 병원으로 크게 나뉘는 것 같은데
보통 의료사고 발생하는 병원이 대형병원에서 많이 일어나더라고요. A 성형외과 이런 식으로 기사는
나도 성형카페에 가보면 어디인지 다 뜨잖아요~ 그리고 제일 어이없는게 새로생긴 병원인데 엄청 홍보하면 검색해보고
뜨니깐 그냥 갔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봣엇어요 ㅜ제일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대게 사고 발생은 비전문의 경력이 적은 페이닥터에게 대리 수술을 시켜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소규모 병원이 무조건 적으로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대게는 병원간판에
이름이 들어가고 수술을 본인이 다하기 때문에 의료사고 발생률은 낮은거 같아요.
실제 뉴스에서도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 사람이 죽거나 의료사고가 났다 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못 본거 같네요.
성형 어플만 봐도 성형외과 이벤트라고 해서 저렴한 가격에 환자를 혹하게 하는 광고가 많아요. 그런데 그런 병원에서 경력이 많은 대표원장님이 적은 돈을 받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직접 수술을 집도할까요? 싼 데는 이유가 다 있다고 봅니다.
본인을 스스로 마루타가 되게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도 바가지 씌우는 게 아닌가 의심해봐야 하지만,
수술가격이 너무 저렴하더라도 한 번쯤 의심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첫 수술 싸게 했다가 오히려 나중에 재수술 비용도 비용이고 그 붓기빠지는 인내의 시간을 한 번 더 겪어야 하고 재건이 힘들 수도 있기때문에 모든 수술은 첫 수술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ㅠ
큰 규모의 병원이 장비들도 잘 갖춰져있고 사람들도 많이 수술하는 것 같고 사후관리도 잘해줄 거 같은데 수술 후 자기를 수술 한 의사가 딴 지역을 가거나 병원을 옮기는 경우도 허다하더라고요ㅜㅜ 원래 병원에서는 부작용이 나도 이제 그 의사는 여기 없으니 우리와는 관계없다고 선 긋기도 하고.. 재수술을 할려면 처음에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핑계 저 핑계를 들며 진료기록 차트를 안주려하고 받는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들었어요..
왜 이렇게 수술 전 후 태도가 다른 건지..ㅠㅠㅠ물론 병원도 계속 손님을 모으고 유지될려면 홍보가 필요하겠죠. 병원의 과대 광고도 문제이지만, 우리들도 너무 병원의 홍보에 휘둘리지말자는 거에요. 소비자가 똑똑해야죠. 병원들 사이에도 자기 병원으로 오게 하기 위해 타병원을 비방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또 블랙리스트에 오른 병원이라고 그 병원 환자가 다 실패하는 것도 아니구요. 잘될 사람은 잘 된다는 거죠. 그만큼 복불복이 심한 성형을 남의 의견이나 가짜 성형 후기에 휘둘려 성형하기 보다는
자기가 직접 상담을 가서 판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제보자들 다큐를 보니 더욱 안타깝고 많은 생각이 들어 주절거려봅니다...
뭐.. 서울과 마찬가지로 부산에도 성형외과가 엄청 많던데..
제 글 참고하셔가지고.. 실패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였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성형 성공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