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 쓰겠습니다.
오늘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을 씀
2월달에 지방흡입 상담을 받으러 그 병원에 간적이 있음
옷 다 벗고 부위 다 보여주고 상담받고 원장 상담 마치고
상담실장이랑 상담했음
(복부 팔 러브핸들 허벅지 상담함)
상담을 잘 받았고
수술을 좀 생각하고 결정하려고 했음 (스케줄, 비용 문제 등)
내 몸 수술하는거 그냥 편의점에서 아무 물건 사듯이
할 수 도 없는일이고
그건 내 권리임
근데 자꾸 예약금 걸고 가라함
돈 없다고 함..
진짜 지갑에 현금도 없었음
그리고 짜증났음
내가 충분히 생각해보고 해도 될 일을
막 억지스럽게 예약금걸라함
첨엔 5만원만 걸어라
어차피 수술할때 예약금 다 빼고 해주니까 상관없지 않느냐
사실대로 말함
지금 수중에 현금 없음 나중에 올께요
그럼 1만원이라도 걸고가라함
옛다 상담비같은 걸로 생각하고 먹고 떨어지란 맘으로 1만원 줌
그때도 좀 어이없었음..
저런식으로 상담하고 하면 과연 고객들이 올까???
그래도 그 의사가 되게 자신있어하고 잘 하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 이번에 5월에 쭉~ 긴 연휴가 있지않음
그때 상체쪽만 좀 해볼까 하고 다시 연락함
병원대표카톡으로 연락함
전에 상담한 사람인데 다시 하고 싶다함
근데 2월달에 상담받아서 금액이 얼만지 기억이 안남 대충 5~600정도 였던거 같음
그래서 금액이 얼마냐고 물었음
지금 밖에 나와있다고 내일 연락드리면 안되냐함
ㅡㅡ..아니 뭐 하길래 병원 근무시간에... 그리고 병원 대표 카톡이면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책임지고 하는거 아님???
다른 병원들은 전문 상담팀 따로 있던데... 좀 그랬음
우선은 알겠다고 내일 연락달라함
오늘이 그 내일임.!
연락이 왔음
1045라 하는거임????
난 잘못들은줄 알았음 1045????? 아니 1000단위가 넘었음
내가 기억을 하겠지 나랑 기억이 갭이 너무 나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때 몇백정도였는데 왜이리 많이 나온거냐고
잘못 알아보신거 아니냐고 함
아니라함.. ㅡㅡ
열받음...... 비슷하게 차이나면 그러려니 할건데
말도 안되는 천 단위..
전에 상담받았을때 분명 그 병원 명함에 상담실장이
비용 적어줬었음
그거 어딨나 싹 뒤짐
역시나.... 지갑 뒤쪽에 명함많이 넣는곳에 있었음
거기서 적어논 가격 보니까
총 금액 631임.........
아니 어떻게 414만원이나 차이가남????
도저히 이해가 안감
와 진짜 이 병원 어떻게 고객관리 하길래
금액 부분은 엄청 고객들한테 예민한 부분임
한두푼도 아니고 400만원돈 차이나는게 말임 방구임??????
그러면서 그 때 차트 보여줌
근데 그 때 차트에도 나랑 똑같이 적혀져 있음
.............차트도 안보고 얘기하나............
와 여긴 뭐하는데지?????? 만약 내가 수술비 얼만지 모르고
1000만원이라 그래서 ㅇㅇ 알았음 하고 수술했음 나 바보임??????
와 진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근데 갑자기 생각난게
진료차트 아무나 막 보여주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음
내가 본인이라는 사실관계 확인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차트를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건
명백한 의료법위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거기다 더 가관인건 뭔지 아심?????
죄송...... 이렇게 보냄
내가 병원명함에 그 때 견적받은 금액 쓴거 보여주고
지가 내 차트 보여주더니
팔 비용인줄 알았나봐요
죄송
죄송?????????
난 내가 잘못 들었나????
내가 그 병원이랑 친구임???
죄송????????? 딱 두글자 죄송임!!!!
거기서 부터 열이 받기 시작함
어떻게 병원 cs를 그렇게 하냐 그리고 내가 니 친구냐고
죄송????????? 이라 하냐하니
아 문자가 잘못쳐져 죄송합니다를 이렇게 보냈어요
이지라라하고있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 죄송
그 한마디 때문에 열받아서 지금 글 쓰고 있는거임
진짜 기본도 안된 이런 병원이 있는지 모르겠음
+ 혹시 주작이라고 하면 카톡 첨부 할 수 있음!!!!!!!!!
병원이름은 공개 하면 위반이라 할 수 없고
서면에 네글자 병원임
그리고 진짜 나 그 병원에서 수술하지 말라고 하늘에서
도운듯함
그런 병원에서 수술하다 잘 못되면 내 인생도 끝임
진짜 이상한 병원들 많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