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9일째인데요 아직 효과가 없어보여요...
아까 압박복 빨면서 처음으로 수술후 압박복 벗은 모습 거울로 봤는데...
멍자국만 제외하면 사실 뭐가 변했나 모르겠네요 ㅠㅠ
어제 실밥 뽑았는데 그때 간호사언니가 아직 붓기라고 하시긴 했는데
그래도 수술 직후에 눈에 띄는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 할텐데 전혀 없어요.
키 170에 몸무게 58~59정도이고 하체 66정도인데요.
허벅지 2500cc
엉덩이 500cc
종아리 300cc 뽑았거든요.
근데 효과 없을 수도 있나요??;
수술전에 허벅지 줄자로 57.5cm정도였고 수술후에 압박복 입은채로 55cm정도에요.
압박복이 쪼여주는 효과가 있으니까 벗고 재면 55cm보단 굵어지겠죠.
그럼 결국 수술로 줄어든건 1cm남짓이란건데;; 엉덩이도 여전하고 종아리도 그대로고...
허벅지 사이는 여전히 공간이 없구요.
수술전에 입던 바지도 수술후에 입어도 별차이 안느껴져요-_-
붓기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마 붓기가 얼마나 되겠냐 하는 생각...
붓기가 진짜 많이 빠진다고 해도 다리 별로 안줄어 들꺼 같아서 걱정이에요.
돈도 돈이고 고생도 고생대로 했는데...
수술직후에 효과 바로 딱 보이지 않고 시간 지나면서 효과 보는 경우가 많나요?
그런 경우 얼마정도 지나야 좀 효과가 눈에 보이나요?
운동하라~ 이런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건 부차적 요인인거고
일단 돈 내고 지방을 뽑았으면 운동을 안하더라도 줄어야 정상이잖아요~
언제부터 효과가 좀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