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받다가 우연히 워터젯 지방흡입이 일반 지방흡입보다 회복이 빠르고 안전하다는걸 알게되어요.
3군에 신중하게 상담을 받고, 한 곳을 정하게 되었습니다...양쪽 합해서 약 2,000cc 뽑았어요.
수술후 2-3일 정도는 계속 지방물이 나왔구요.
3일 지나서는 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움직임이 느릿느릿하긴하지만,
그전에는 상체는 55, 하체는 77이라서
엄마 뚱뚱하다는 아이들의 말에 상처받았었는데
현재 압박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바지가 헐렁합니다.
이제 수술한지 일주일 정도 지나갑니다.
6개월까지 계속 빠진다고하니 기대되네요.
팔뚝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압박복을 3개월간 입어야한다는데
저는 바지처럼 그런데 다른분들은 어떤 압박복인지 궁금하네요...화장실 갈 때마다 입고 벗기가 넘 불편해요
ㅠㅠ 밑이 뚫렸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수술하긴 잘했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습니다.
하루라도 젊었을 때해야 회복도 빠르다고 해서요. ㅎㅎ
두 아이의 직장맘...어느덧 40이 가까워집니다.
엄마로써 열심히 살아왔는데, 본의아니게 뚱뚱한 엄마가 되어 있었어요...(T^T) 이제는 관리만 잘하면 날씬하고 당당한 엄마, 아내가 될 수 있겠죠?
경과보고 사진도 한 장 올려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