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퇴축술이랑 지방흡입 했는데
워낙 코끼리 다리였던지라~~~
이제 일주일 됐는데요. 월요일에 실밥 풀러 가요.
진짜 큰 맘 먹고 한건데..겁이 많아서 잘 아실꺼에요.
성형초보거든요. 흑흑 ...
근데 근육은 반은 그대로 있더군요.
글고 지방흡입 비용도 많이 줬는데 다리가
얇아 지지도 않았어요.
수술 하는데 간호사가 옆에서 화장을 하고 의사랑
농담을따먹지 않나...
수술 끝나고 이틀 주사를 맞으러 갔는데 글쎄....
혈관주사를 놓는다고 하루는 멍도 안들고 했는데
이튼날은 멍이 시퍼렇게 들고 붓고 피가 철철....
초보 간호사였나봐요.
어이가 없어서요. 비용은 비용데로 들구요.
싸구려에서 하면 안 좋을까봐 그런건데...
명절 내내 너무 충격 받아서 .... 우울증이 심해요.
그나마 재수술 해 달라면 해주겠지만 무서워죽겠어요.
어느 정도 껏은 얇아진 다리를 기대하며...
다들 아실꺼에요. 설레임으로 참아냈는데
또 할려니까 스트레스가 되요.
월요일에 병원가서 의사랑 간호사랑 티격태격 할껄
생각하니 그것도 마음이 힘드네요.
선생님이 글쎄 주사를 맞는데... 피 흘리는거 보구두
아이구 피났네 그냥 그러구 근육도 안 빠진 다리를
보구 붓지도 않았다고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어처구니 없지.... 환불이 되는지 알고 싶네요.
진짜 다른데서 하고 싶어요.
혹시 성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듣고 싶네요.
환불은 될까요? 진짜 여기서 하고 싶지 않아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