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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지흡후기...

작은ㄴr무 2006-04-03 (월) 13:38 19 Years ago 1917
30일날 허벅지 수술받았습니다..

수술당일(30일)
오후 2시에 시작이라 출근해서 이것저것 일하는데 들떠서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여
기대반불안반 ^^
식사는해도 된다고 했는데 별루 안땡겨서 점심은 안먹고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병원가는길이 어찌나 먼지...^^
병원도착해서 옷갈아 입고 디자인하고 여기저기 사진찍고 수술대에 누우니깐 3시 10분 쯤 됐었고 다 끝나고 나니깐 7시 40분..원래 3~4시간 정도 걸릴거라고 했는데 지방량이 워낙많아서 시간이 오바됐습니다.
155에 45~46정도인데 2300cc나왔습니다. 피는별루 안나오고 거의 지방만나왔다고 하더군여...수술전에 제 벅지보시곤 이종아리로 허벅지 얼케 버티구 걸었냐고..ㅡㅡ
아픈걸 잘 참는편이라 견딜만 했는데 양쪽 허벅지 안쪽할때는 우와...돌아버리는 줄알았습니다..너무 아팠어여...그쪽부분이 피부가 여려서 많이 아픈부분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정말 아팠습니다.
수술끝나고 일어나는데 마취약때문인지 심하게 어지럽더라구여 글서 회복실서 1시간정도 누워있다가 친구랑 나왔습니다. 점심두 안먹었구 그래서 부드러운 죽을 먹으러 갔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여... 넘어가길않아서 반정도 남기구 버스타구 집에 왔습니다. 집이 빌라5층이라 친구부축받으면서 올라가는데 힘들었습니다.. 수술부위에 거즈랑 붕대랑 다 하구왔는데두 피섞인 용액이 무지많이 나왔습니다. 바지가 흥건이 젖어있었구 종아리타고 몇 개의 핏줄기가 흘려내리더군여..걷는곳마다 바닦에 완젼 피바다..ㅡㅡ
엉덩이부분 때문에 당분간은 디펜드(성인용기저귀)를 하라고 했는데 부모님몰래한거라 사들고 들어갈수 없어서 일반패드만 사서 다시 붙이고 침대에는 큰 비닐깔고 그위에 다시 침대커버깔고 누웠습니다.... (용액 뭍어도 엄마한테 들키는것보다 나으니깐...^^) 발밑에 쿠션받치고 누웠습니다. 그날 있었던일이 다 꿈같더라구여...

이튿날(31일)
붕대에 거즈에 압박복에 패드에 쫄바지까지 입었는데도 피가 나와서 침대커버에 뭍었더군여 그나마 매트리스엔 안뭍어서 다행..^^
새벽부터 화장실가고싶은걸 참고참고 또 참아서 엄마아빠 출근하신 후에 화장실에 갔습니다. 원랜 저도 출근을 할려고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여 이데로 나갔다간 사람들이 신고할것같아서..ㅋ
내일 병원가서 봉합해야돼는데 압박복상태가 너무 심해서 벗어서 널어놓고 전에 다요트한답시고 산 허벅지아대(?)가 있어서 압박붕대갑고 아대하고 쫄바지 꽉끼는거 입고 있었습니다.
계속나오는게 새빨간 피같고 계속 어지럽고 그래서 살짝쿵 겁나더군여 글서 병원에 전화해보니깐 용액이 맞다고 어지러운건 너무오래 누워있어서 그런거라고 괜찮다고..
오늘부터 많이 걷고 물도 많이 먹으라고 했는데 용액이 하두 많이 나와서 나갈엄두도 안나고 물은 먹으면 화장실가야돼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안먹고 안움직였습니다...ㅋ
누워서 언니가 위아래로 훓터주는데 좀 시원하더라구여...좀 오래 글케하고 오후에 좀 나아져서 거실에 신문깔고 1시간쫌 넘게 돌았습니다. 그리구 다시 누워서 낮잠.........
부모님 퇴근하시기전에 다시 붕대를 감아야돼서 5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첨엔 언니가 도와줘도 1시간이넘게 걸렸는데 그새 요령이 생겼는지 50분정도로 단축됐습니다..으하하하
마지막으로 화장실한번 더 가주고 압박복입고 입었습니다. 되도록 아무렇지두 않게 걸을려고 애써서 그런지 부모님께서는 눈치못채셨습니다 ^^

삼일째(4월1일)
오늘이 제가 쌍꺼풀과 만난지 1년째 되는날입니다...^^
오후2시에 병원예약을 했는데 빨리 꼬메 피좀그만보구싶어서 12시로 땡겨서 갔습니다.
(비가 어찌나오는지 하여간 전 운도 없습니다..ㅡㅡ)
택시탈생각이었는데 움직이는게 나을것같아서 또 그냥 버스타고 갔습니다. (사실..택시비 아까웠습니다...^^;)
병원에서 붕대를 푸는순간 용액이 질질흘렀습니다. 간호사언니도 정말 많이 나오구 있다고..
글구 관리잘해줬다고 멍두 별루안들었고 붓기도 많이 빠진것같다고하더군여...다 언니가 주물러준 덕입니다 으하하하
마취없이 꼬메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난생처음으로 살을 꼬메보는거였는데 마취안하고 하는줄몰랐고 꼬메는 동안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실밥푸는것도 걱정...ㅡㅡ;;
피부가 약해져있는 상태에서 압박복에 쓸려서 멍들고 피부상할수 있으니깐 허벅지에 안티프라민이나 오일같은거 발라주라구 했구여 마사지두 계속 해주라고 합니다. 압박복 빨아서 입구간건데 오늘가서 빨으라고...한번안빨고 그냥 갔으면 챙피할뻔했습니다..
동네에서 손만두국먹고 집에 드가서 또 누워서 빈둥거리면서 시간보냈습니다. 용액이 안나니깐 정말 살것같아서 좋았습니다 ^^

사일째(2일)
오늘 자격증시험이 있는날인데 몇일동안 정신이 없어서 손두 못댔었습니다. 가지말까 했는데 원서비도 아깝고 운동도 할겸 가서 셤보는데 내내 어찌나 떨리던지...(그래도 하나도 안한것치고는 잘하고 왔습니다...ㅋ) 친구들이 끝나고 밥먹자고 하는데 전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서 4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갔드랬져..
참... 아침에 보니 무릎쪽에 빵빵하게 차있던 용액(아마도..)이 한쪽만 정강이 부분으로 내려와 있었습니다....ㅡㅡ 이거 없어지는거 맞져? 짜증짜증...
용액이 쏟아져 나올땐 고만좀 나왔으면 싶더니 막상 꼬메서 안나오니 남아있는거 다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있져...ㅋㅋ 지금은 안나와서 대일밴드 하나만 붙이고있구여..

한꺼번에 다 쓸려니 힘드네여..한번날아가고..ㅡㅡ
제 경우에는 수술후에 필요한게 패드(일반형), 거즈, 반창고, 대일밴드, 압박붕대...우선 일케 무지 마니썼습니다....미리준비해놔야지 안그면 무지 불편할것같애여..
8일날 가서 실밥풀고 관리들어가는데여..빨리 붓기 빠지고 멍도 빠져서 안아팠음좋겠어여....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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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금자씨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작은나무님 잘 읽었어요
전 방금전에 상담받고 왔는데 수술 예약은 안했어요
넘 겁나서리................
부럽기두하고 겁도나네요
저두 하게되면 여기 글 올릴려구요
부디 예쁜다리로 거듭나시길 바래요 홧팅
봄나들이가장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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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eviews
Eyelid job Cmt 0 View 15 Like 0
후기는 많이 없지만 잘한다는 댓글들과 자연스러워 보여서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굉장히 자신있게 잘 할 수 있다고하셔서 믿고 했는데 50일 경과인데 한 쪽 눈 울상에 원래 트여져있던 눈을 째서 오랜만에 본 친구가 누가봐도 수술한 눈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두 달 다 되어가는데도 울상인 눈 시간지나면 돌아오는건가요? 많이 째진 것도 붙을까요?
26 Minutes ago
Eyelid job - 바라본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48 Like 0
평소 올라간 눈매 때문에 뒤트임 수술을 고민 하다가 드디어 해버렸는데 너무 맘에들고 잘된 거 같아요 뒤트임 후기들을 보면 과하게 트여서 부작용도 심해 보이고 제눈엔 예뻐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자연스럽게 올라간 눈매만 내리고 싶어서 병원 고르는 데 마음에 드는 병원이 없어서 고민만 N년째 하던와중 정말 제가 원하던 느낌으로 수술 해주는 곳을 찾아서 바로 상담 예약 잡았습니다 일단 병원 직원분들 상담실장님 너무 친절…
39 Minutes ago
Eyelid job - 앤써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39 Like 0
안검내반때문에 눈꼬리내리기로 결정했는데 다시 다 붙었어 ㅠ …. 수술할때도 겁나 아프고 힘들었는데 재수술은 다시 못하겠고 해도 다시 붙을거같아서 안함 ㅠ 잠깐 강아지상으로 살아봤다.. 체험해본느낌이랄까 ㅎ..
1 Hours ago
Jawline job - 다카포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Cmt 0 View 31 Like 0
아직도 이것만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네 내 인생 조진 병원 개턱만들고 인중축소까지 개판으로 만들어버림 진짜 전문병원에서 해야된다는걸 20대 초에 너무 세게 겪고 다시는 아무런 정보없이 수술 결정 안함 ㅠ 다른 피해자분들은 잘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ㅠ
1 Hours ago
Nose job - 바이준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25 Like 0
귀염골로 수술받은지 삼년넘었어! 라인은 자연스러운데 조금 긴 느낌이라 다시 재수 ㅠ 알아보는중 ㅠ 확실히 귀연골은 끝이 쳐져서 점점 내려오더라 ㅠ 그래도 복코는 잘 잡아주셨고 초반엔 꽤 만족했어! 콧날개랑 콧졸 다 줄였는데 이건 사실 정말 필요한 사람 아니면 비추 ㅠ 조금 티나 절개부위가 ㅠ
1 Hours ago
Bodyshaping job Cmt 1 View 93 Like 0
맨날 눈팅만하다 나도 살포시.. 후기 씀ㅋㅋㅋㅋㅋ 절대 보톡스 하려고 포인트를 모으거나 지흡 후에 리프팅관리 할인받으려고 후기쓰는것은 아님 ㅋ 이런 거 써도 되냐..? 몰라 걍 쓸래 암튼 나 2주 반 전에 얼굴 지흡 했음 앱이랑 인스타 겁나 뒤지다가 결국 예약 ㄱㄱ함.. 처음엔 싼 곳에서 상담받다가, 결국 그리 싸진 않은 곳으로.. 친구가 너무 저렴한 곳에서 받았다가 진짜 좀 후회하는거 보고 무섭더라고 암튼 성형외과계 대학병원st…
1 Hours ago
Bodyshaping job - 포즈의원 Cmt 0 View 67 Like 0
총 두 번 포즈의원에서 지방흡입 수술 받음. 1차는 팔, 상복부, 하복부, 옆구리, 러브핸들, 음부 포함 상체 전반 진행했고 2차는 허벅지 360도, 고관절 지방이식, 등까지 수술함. 1차 수술 결과도 꽤 만족스러웠지만, 후기까지 남기지는 못했음. 이번 2차 수술은 정말 만족도가 커서, 감사한 마음도 있고 또 스스로도 너무 만족스러워 후기 작성하게 됨.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와, 특히 팔과 복부 쪽이 옷으로도 잘…
2 Hours ago
Facialbone job - 노트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118 Like 0
드디어 ㄴㅌ에서 윤곽 2.5종하고 3개월하고 조금 지났는데 붓기가 점점 빠지는게 느껴지네요. 투턱 ?? 그것도 사라진거 같구 점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옆 광대 부분만 붓기가 좀 더 빠지면 더 마음에 들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다듬어진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
2 Hours ago
나는 마크,리미티드 두군데 고민하다 리미티드로 갔고 상담하고 바로 예약함ㅎㅎ 의사선생님이 좀 친근한 아저씨st 이라서 편하더라고~ 아는 지인이 추천해주기도 했고 후기 찾아볼때도 이미 유명하구 나랑 미감이 맞는 느낌이었어 (100장넘게 비교함) 처음 상담할때 [실리콘+기증늑+비중격,자가연골]로 하기로 했고 지금의 내 느낌유지+자연스러움 원한다구 얘기했어 계속 너무 안높게 해달라니까 그래도 돈쓰는데 예뻐져야되지 않겠냐고 하심..ㅎㅎ 옛날에 …
3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