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종아리랑 팔뚝 했었는데
팔뚝은 살짝만 했었거든요
쌤이 팔뚝 얇다고 하셔서 ㅠㅠ;
(-_-전혀 아님다-완전 굵은데 ㅠㅠ)
그때 선생님이 팔 정 맘에 안들면 나중에 다시
또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제가 그때 안했던 팔 안쪽 살쪘다고 징징대서 어제(목) 팔 수정했답니다^^;;;
첫번째때 팔 바깥쪽을 위주로 빼주셨었는데
그때 라인 이쁘게 나왔었거든요-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매끈하게;;
이번엔 겨드랑이 밑에쪽이랑
등 날개쪽도 살짝씩 손 봐주셨는데
아직은 팅팅 부어있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네여
그래도 팔 2번째 하는거라 그런지 힘들진 않아여^^;
아- 마취전문의 샘이 오셔서 수면마취해주시고 한숨자고나니까 국소마취로 용액 다 들어가있더라구여
쌤이 지방뺄때 아프면 바로 말하라고 해서
(마취해서 안아픈거겠지만) 아픈곳 다 피해가며
하느라 하나두 안아팠어여 ㅋㅋ ㅡ_ㅡ;
이번에 오른쪽팔만 200cc(순수지방만)
왼쪽팔은 100-150cc 정도 뺐어여-
(1차때 용액포함 양쪽 800cc 씩 뺐었거든여~
용액빼면 한 300-400cc 지방 뺐었던거라 보심되여--;)
제가 오른쪽팔이 훨씬 더 굵었어서 ㅠㅠ선생님이
맞춰주시느라 고생하신듯;;
수술 끝나고 (제가 집 모르게 한거라;;)
빨리 집에 간다고 해도 샘이 절대 안정 취하고 가라고
하시면서 병실에다가 밥까지 챙겨서 넣어주시더라구여
그래서 밥먹구 한숨 푹 자고 집에 왔어여;;
재수술이라 돈두 안들었는데 저리 신경써주셔서
넘 죄송했어여;;
이번에도 매끈하게 라인이 잘 잡히길 바라며;;
경과 보고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