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기 싫은 과거지만 다이어트 갈망하는 분들을 위해 밝힘니다..ㅠ.ㅠ
고1때 신체검사 몸무게.. 69.5 ... 이때 심정.. 휴..다행이 70은 아니구나.. ㅋㅋㅋ 그리고 성격이 워낙 그까지꺼 그까지꺼해서 그냥 살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고2때 몸이 이렇게 가다간 살은 살대로 불고, 몸은 약해지고,, 그럴것같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죠.. 사실.. 티비에서 나오는 무슨 셀러드다, 뭐다.. 별 관심이 없었어요.. 시간과 노력이 귀찮아서.. ㅋㅋㅋ 그냥 2주정도는 소식했습니다. 무조건 소식.. 이때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점심 시간만 지나면 수업시간때문에 참고 또 참아야했으니깐..
어느정도 위가 적응할 때 즈음.. 아침을 무쟈게 많이 먹고.. 점심은 남들 먹는양만큼 먹고.. 저녁을 안먹었어요.. 대신 아쥬 배가 고플때는 뻥과자 있죠? 그거랑 쵸코우유(저지방가공유) 그거 먹었어요..하나 사면 다먹었어요..간간히 친구들이 뺏어먹지만..ㅋㅋ 그리고 야.자 시간 보내고 집에오면 바로 잤죠.. 그런데 그 먹고싶은 강한 유혹을 어떻게 뿌리쳤냐면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아침은 제 경험상 많이 먹어도 살찌는거랑은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니깐 밤에 뭐가 꼭 먹고싶으면.. '조금만 참고 낼 아침에 먹자! 그게 훨씬 낫다!!' 이렇게요.. 맘속으로 계속 생각하세요..담날 되면 아침에 입맛없어서 사실 얼마 먹지도 못했어요..^^ 주말엔 대신 먹고싶은거 먹구.. ^^ 참고로 이것 외에 군것질은 절대로 안했습니다. 시작은 3월부터 11월 초까지 했구요.. 결과는 15키로 빠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작용이 좀 있었어요.. 살이 많이 쳐지구 얼굴에 주름도 심각했어요.. 많이 빼고 싶으신 분들 운동 병행하세요.. 걷기라도 하셈.. 그래야 부작용 안나요~ ^^ 고3때 다시 63키로정도로 찌는 바람에 어느정도 부작용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15키로의 잔재가 남아있었죠.. 수능보구 헬스 다녔어요.. 이때는 방법을 달리해서 점심먹고(늦게 일어나서 아침은 못먹음.. ^^;) 저녁을 5시쯤먹고 (라면, 밥, 짜장면..등등 여러가지로 먹고싶은데로 먹었지만 그래도 밥을 먹으려고 애썼죠.. ) 소화좀 시키고.. 헬스장으로 출동! 7시에 가면 9시에 나왔어요.. 젤 효과 좋은것은 런닝머신과 자전거였어요.
런닝 50분 자전거 30분 그리고 나머지는 근육 강화운동.. 이렇게 2달을 했더니.. 5~7키로 정도 빠지구.. 그 후로 대학다니면서는 많이 활동하고 그러니깐 요요현상 없더라구요.. 헬스가 지루하지만 인내심만 가지고 꾸준히 하시면 효과 보실거예요~ ^^
약으로 빼지 마시구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깐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보세요. 분명 효과 봅니다. 글구 헬스 시작 1달까진 몸무게 변화 절대 없슴다. ㅠ.ㅠ 그래서 포기 사람 여럿 봤는데.. 꾸준히 하면 2달부터는 가속이 붙어서 막빠집니다~ 술은 주말에.. ㅋㅋ 꼭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