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천 롯데 백화점 근처 ㄷㅌㅈ에서 하고 왔어요.
2월까지 이벤트 가격으로 한다고 하길래 서울에서 인천까지 30여 정거장되는 지하철 두번이나 갈아타고 하고 왔네요. 허벅지가 힙업까지 포함해서 150이랍니다. 무지 싸죠?
서울은 암만 싸도 250인데...
엄마가 왜 거기까지 가서 하냐구..
금욜날 수면/국소마취로 했는데, 수술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구요. 겁 먹었던거보다 덜 아픈 수술이었지요.
근데 수술후 한 3일은 걷기, 구부르기, 양변기에 앉기 등 일상생활이 쪼메 힘드네요.
수술후 3달은 식이 병행하면 추가 지방까지 분해되서 몸무게 많이 줄거라고 하네요. 전 164에 55. 허벅지, 종아리에 근육과 살이 발달되어 있어서, 했어염.
수술전엔 순수 지방만 2000 cc 나올거라고 하셨는데, 실제 1500cc 만 뽑으셨다네요. 다른 병원은 용액까지 3000 나왔다고 한다네요. 생각보다 지방보단 근육이 발달되어 있어서.
수술전에 원장님과 실장님이 친절히 상담 잘 해주시구요, 원하는 만큼 지방을 뺄 수 있게 해주세요. 몇 %를 빼고 싶냐고 물어보시구. 사후관리도 한달반동안 해주시구. 낼도 초음파 앤더몰러지 받으러 가여.
수술 환자가 매일 있을정도로 원장님이 경험도 많아 보이시구. 아직까진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임다.
2주후부터 수술 경과가 만족스러워야 하는데...
이후 또 글 올릴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