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을 고민하다 이러단 평생 못하겠다 싶어 덜컥 수술날짜 잡아버렸는데 일부러 신경끄고 지냈더니 어느덧 내일이 수술이네요ㅜ
부작용이나 통증도 무섭지만 당장 수술대에 오를 것 자체가 너무 무섭고 쌍수할때 수면마취는 여러번 해봤는데 전신마취는 처음이라 너무 두려워요ㅋㅋㅋㅋ..
3일전에 맥주 한 잔 마셨고 일주일 조금 전에 감기약 먹었는데 괜찮겠죠...? 평소에 몸도 약하고 지금 감기기운이 남아있어서 이 컨디션으로 그런 큰 수술을 받아도 될지 너무 무섭네요..
당장 내일 오전수술이라 피할수도 없고 쓸데없는 걱정만 하고 있네요..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