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이글 쓸려고 하니깐 벌써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요즘은 여자나 남자나 이뻐지기 위해서 이런 저런 노력들 마니들 하시죠? 미용에 관심이 많으시죠 ㅎㅎㅎ
여자들이라면 눈썹올린다고 성냥개비에 불 붙여서 눈썹 올리다가 속눈썹 훌랑 태워먹은것은 다 있으실테죠 ㅎㅎ
저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요 ㅠㅠㅠ
머리결이 너무 안좋고 너무 빠져서 머리에 모든 신경을
쓰고 있을때였어요..
그날도 계란+밀가루+녹차가루+요쿠르트등등 섞어서
두피에 바른후 -_-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ㅋㅋ
스팀타올로 뜨겁게 해주면 더욱 영양분이 빨리 흡수되겠지..라는 생각에 앞뒤 생각없이 실행에 온겼답니다..
그리고 30분후...머리결이 너무나 좋아졌을것이라는 흐믓한 마음에 머리에 물기를 다 제거한후에 거울을 보는 순간..저는 기절할뻔했답니다 ㅋㅋㅋㅋ
제 머리에 하얀눈이 그것도 아주 깨알같이 많은눈이
내린겁니다 ㅜ.ㅜ
밀가루를 뜨거운 스팀타올로 ㅡ.,ㅡ ㅋㅋㅋㅋ
밀가루가 제 머리칼에 사이 사이에 다 붙어서
완전 익어 버렸더군요.
흐미 ㅋㅋㅋ 저 머리칼에 붙은 밀가루 그거 익은거
띠어 내느라 이틀정도 집안에서 꼼짝안하고 잇었답니다.
아 지금생각해도 끔찍합니다...
밀가루가 어찌나 가닥 가닥 자리를 잘 잡고 있던지..
대야에 물 받아놓고 머리를 처박고 한가닥 한가닥
밀가루반죽을 흘어내던 제 모습을 생각하니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ㅎㅎ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