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겨절 270 7개월 차 입니다~
갈비뼈가 보일정도로 마른 몸통에 젖꼭지만 붙어있는..정말 최악의 조건으로 7개월 전 가슴수술 했어요^^;
수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사이즈도 욕심 안내고 의사쌤이 권유하는대로 270넣었구요~
근데 다들 붓기 빠지면 후회한다해서 수술 직전에 의사쌤께 290 넣고 싶다 했더니 허허 웃으시면서 "본인 체형보다 큰 사이즈 욕심내면 촉감 당연히 안좋고 그동안 입었던 옷들(참고로 상의 44사이즈였지요~) 다 버리고 새로 살 마음이면 그렇게 해준신다고~"
그 말에 바로 포기하고 그냥 270 넣어주세요~라고 했어요~
통증은 제가 워낙 잘 참는 성격이라 수술 부위가 아픈것 보다도 엄청난 붓기와 피멍 때문에 그게 더 걱정이었구요~이건 정말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ㅜㅋ
정말 6개월 지나니 이게 원래 내 가슴이었던거 마냥...^^ 한손으로도 잡히지 않을만큼 풍만해진 내 가슴을 보며~하루하루 행복해하고 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