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년전에 가슴수술한 사람입니다.
전 의심이 많고 나름 까탈스러운 성격이라 만족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얼굴성형하면서도 마찰이 많았었고 가슴수술 할때 수술대위에 누웠을때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제 체형이 좀호리호리하고 워낙 절벽이여서 밥그릇 가슴스타일은 진짜 너무 싫었거든요 스무스 250, 270 고민하다가 결국 250을 하였는데 조금 더 크게 할걸 후회는 하지만 행복한 후회인것 같고 후기를 쓰겠습니다!
제 주변지인들 중 가슴수술한 사람이 좀 있는데 수술한 사람으로써 겨드랑이를 유심히보게 됩니다 저만큼 흉터가 눈에 안띄고 깨끗한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거 상담받으실때 꼭 물어보세요 겨드랑이 부분이 가슴수술이 잘되고 나면 괜히 사소한 것이 신경이 쓰이게 되니까요~저는 여름에 그냥 나시입고 잘 다닙니다 티도 안나고 오히려 그 작은 흉터부분엔 털이 안나서 좋기도 하고ㅋㅋ가슴촉감은 정말 내 살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가슴방을 충분히 넓혀서 촉감이 더 좋은 거라고 하셨는데 게다가 스무스로 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2년된 남자친구도 수술안한 가슴이 이렇게 이쁜건 첨봤다고 쳐지지 않게 관리 잘하라고 하는데 수술했다곤 말못하겠어서 안했다고 했습니다ㅜㅜ주변에 가슴수술한 사람들이 본인들 끼리 서로 다 아니까 서로 수술얘기 하는데 저는 원래 큰 줄 압니다 그럴때 마다 어찌나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는지ㅠㅠ 수술하고 3일간은 진짜 지옥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아파서 고통스럽고 마사지 받을때도 이런 미친아픔은 어떻게 매번 견디나 생각했는데 점점 덜 아파지면서 뭔가 장점 하나를 얻은 기분이예요 여러분들도 잘 알아보시고 주변 지인들의 말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눈으로 보고 만져봐야 정확한 건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건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도움드릴께요 저도 첨에 밤낮 찾아본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