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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수술후기! 드디어 올립니다! (사진내림)

젤리뽕 2011-02-20 (일) 18:24 13 Years ago 4831
안녕하세요^^

저는 수술 후 성예사를 알게되었어요.

매일 출첵하며 눈팅만 하다가 한달 체크 가서 사진 받아
벼르고 벼르던 후기를 드디어 남깁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그 전에.. 제 신체 사이즈 및 보형물 종류와 크기입니다.
--------------------------------------------------
키: 165 cm
몸무게: 당시- 52 kg / 현재- 56 kg
속옷: 당시- 75AA / 현재- 75C 또는 80B
보형물: 코젤 텍스쳐
크기: 250 cc
절개: 겨드랑이
--------------------------------------------------

예전 빈약한 가슴 사진을 남겨놔야 수술 후 사진 보며 만족감을 느낄텐데..

전 예전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사진도 남기지 않았고,

심지어는 엄마에게까지 보여주지 못했어요.. 콤플렉스 때문에ㅠㅠ

용기내어 병원에서 찍은 사진 보여드리니, 미안해 하시며 이정도 인줄은 몰랐다고..ㅠㅠ

제가 느끼기에도 너무 심각했던 가슴. 병이라고까지 생각 했었습니다.

친구들도 물론이고, 매년 찌는듯한 더위에도 마음놓고 브이라인 티 한번 입어보지 못한 저였기에,

가슴 수술은 저의 꿈이었습니다. 그치만.. 겁이 너무 많아 마음 한번 굳게 먹기가 힘들어ㅠㅠ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첫 상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수많은 정보로 오히려 병원 고르기가 더 힘들어 제가 직접 찾아다니자 생각 했었어요.

근데 정말 처음 간 곳에서.. 상담 시 어떤 점에 끌렸는지..

당일 수술을 덜컥 잡아버린겁니다-_-;;;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무모했던 것 같아요;;
집도 멀고 당장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상담은 오전 10시였는데.. 당일 수술 중 5시 타임이 딱 비는겁니다!

게다가 10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에..
공복 8시간 조건도 딱이었습니다.

모든 조건이 신기하게도 딱딱 맞아떨어지니..

왠지 오늘 수술을 하면 예쁜 가슴을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말도 안되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오히려 아는 정보가 적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의사샘께서는 상담 시, 275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수술 후 카드 받아보니 250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가슴방이 좁아 275 넣었으면 보형물이 많이 만져졌을 것 같아, 전 이 크기도 만족합니다^^

아무튼, 조금 떨렸지만 덤덤하게.. 수술실로 갔고,

"마취 들어갑니다" 라는 마취샘 목소리 후,
"환자분, 일어나세요"라는 목소리로 눈 뜨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가슴은 불에 타들어가는 것 같고 붕대때문에 숨도 못쉬겠고.. 온몸에 열도 나고..

정말 순간적으로 '내가 미쳤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아프다는건 뻥이었어!' 라는 생각과 함께..ㅋㅋ

피통도 안차고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도 가고.. 할건 다 했지만.. 아프지 않아서 했다기 보다는,
그래야 회복이 빠를 것 같아 억지로 움직였어요.

그날 밤 10시 넘어서 엄마 부축 받으며 택시타고 집에 왔답니다.

전 이틀째가 더 아팠던 것 같아요. 무통이 없으니..
수술 당일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매일 일어날 때마다 가슴에서 불이 나는 것 같이 아프고,
겨드랑이 근처 피부는 조금만 건드려도 찌릿거리고,

말그대로.. 죽겠더라구요ㅋㅋㅋ

근데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너무 신기한게.. 하루하루가 다르더라구요.. 제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붕대도 풀고, 실밥도 풀어내고, 꼬박꼬박 아콜레이트 먹으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한달이 넘어 5주 5일이 되었습니다^^

병원 체크 받으러가니, 의사샘 아주 흡족한 얼굴로 "정말 잘됐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체크 받으러 가기 전까지 조금만 아파도 구형구축 의심들고;;

팔이 좀 땡기면 이대로 팔 못올리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멍도 빨리 안빠져서 피 고인거 아닌가 하는 의심에..

정말 걱정 100가지는 달고 살았던것 같아요^^;;ㅋㅋ

제일 우울했던건, 정면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슴 전체 위치가 몸통 한쪽으로 쏠린 것 같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예전 사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원래 몸이... 삐딱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예전에는 가슴이 없어서 미쳐 몰랐던 몸의 불균형이 가슴이 생기니 보인 것 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태어나고ㅠㅠ 그렇게 굳혀졌으니.. 수술이 잘못된것은 아니기에..
마음의 안정을 찾기로 했답니다.

사진은, 5주 5일차 사진입니다.

붓기도 이젠 거의 없는 것 같고, 많이 보들보들 말랑 해졌어요^^

붓기 빠지니.. 역시나 모든 분들 그러하시듯 좀 작게 했나 하는 생각도 조금^^;

근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더 컸으면 보형물이 많이 만져졌을 것 같아요.

지금도 때때로 가슴 바깥쪽은 보형물이 느껴질 때가 있구요. 유두는 아직도 예민하며, 흉터는 붉습니다.

회복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잘 먹었더니.. 살도 4키로나 쪘어요ㅠㅠ

그치만 가슴 작아질 걱정없이 다이어트 할 수 있으니..ㅋㅋ 힘내서 열심히 빼볼랍니다!

다음 3개월 체크 사진도 받아서 또 후기 올릴게요!

스크롤 압박에도 저의 비루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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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돌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뽀로롱친구친구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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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뽕 Writer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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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얼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산다라최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김경아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정말 예쁘세요!!!!!!!!!! 정보부탁드릴게요+_+!!
밀밀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missu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ja42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jeje24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치아교정하고싶다고요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정보 부탁드려요~
vikiship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복도많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키키31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젤리뽕 Writer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송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사이즈적당하게 이쁘게 잘하셨네요..축하드려요^^
으`#~!@`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예뻐지고말꼬얏!!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달나라스위치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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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a Hospital
4.1
Evaluation Cnt 590
hospital info
doctor info
CCTV
Anesthesiology
4.0
당일 상담받구옴 , 시설도 깨끗하고 넓구 상담실장도 친절함 이번에 눈수술하게되면 총 3번째라 2번째 절개 재수술후 오른쪽은 라인을 너무 높게 잡았는지 약간 소시지에 눈뜨는게 불편 ... 라인낮추기에 두줄따기 밖에 안된다함 그리고 눈뜨는힘이 부족해 눈매교정까지 추천 ! 상담때는 꽤나 ㅇ리저리 집어주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수술하게되면 생길수 있는 결과까지 (겹주름 ) 생길수있는점 솔직하게 말하심 무조건 다 잘될거다 라고 말하는 주의 ㄴㄴ 3번째 수술이다 보니 가격대가 좀 나온편 ,엄마도 눈수술같이 상담봐주는데 하안검 같은 리프팅쪽은 다른 대표원장까지 연결해주심 ! 이상렬 대표는 굉장히 냉철하고 한성격 하시는 느낌!! ㅋㅋ 근데 육안으로 오래전에 맞았던 필러 양쪽 짝짝이 인거 까지 캐치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줌! 수술까진 몰라도 상담으로 내눈 상태 더 정확히 체크하면서 알아둘수 있어서 꽤나 도움됌! 하지만 가격이 좀 차이나고 무조건 두줄따기 밖에 안된다해서 다른 병원 돌아볼예정! 후기이벤트 이런거 없고 경과체크 원할때마다 받아주고 올때마다 붓기레이저 sv진행해준다 함!
Photo Reviews
Eyelid job Cmt 0 View 56 Like 0
원래도 눈이 가로로 큰편이라 주변에서 절대 하지말라고 말렸음 그래서 몇년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내가 너무 하고싶어서 해버림ㅋㅋㅎ 수술 하기전에 고민했던 것들은 1. 눈이 원래도 작지 않은 편인데 거기다 뒷밑트임까지 하면 부담스러운 눈이 되지 않을까? 2. 흰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삼백안처럼 보이면 어쩌지 3. 누가봐도 트임한사람처럼 너무 티나면 어쩌지ㅠ 근데 자연스럽게 했다가 수술 전후 차이도 모를정도로 되면 어쩌지 였음 근…
40 Minutes ago
Nose job - 압구정앤성형외과 광주점 Cmt 2 View 111 Like 0
몇년전이지만 쌍수를 햇는데 절개.눈매교정.트임 다른 성형외과가보니 눈매교정도 된것같지도 않고 트임도 안된거같고. 눈이 완전 짝눈에 눈매교정은커녕 한쪽이 주름이 여러줄 되려 졸려보이고요. 높이(두께)도 다른고 여러가지가 엉망진창 비대칭이 심해요...하기전 눈보다 형편없어요. 올해 재수술하기로 했고요 이런카페가 있는줄 몰랐는데. 오늘 알게되서 글 올려요
1 Hours ago
Jawline job -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Cmt 0 View 86 Like 0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비대칭 얼굴형때문에 스트레스받다 치과를 갔는데 교정만으로 어려운 케이스라 나중에 성인되서 양악수술을하라고 추천받았습니다 그래서 미리 교정을 하진않았고 수술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하게되었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큰 수술이다보니 성형외과보다 구강악안면외과로만 생각하고 여러 곳을 꼼꼼히 찾아보다 와이구강악안면외과를 찾고 상담신청을했습니다 상담은 3곳 신청하고 와이구강을 2번째로 갔는데 상담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원장님께…
1 Hours ago
Eyelid job Cmt 1 View 81 Like 1
이제 가을이잖아 미용실 가서 톤다운하고 왔어 분위기 좀 있어보이려나 ..?ㅎ 수술 하고나서는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아예 없어졌어 셀카도 다 잘나오고 친구들도 실제하고 셀카하고 똑같데 ㅋㅋ 난 한번할때 다 끝내고 싶고 예뻐지기만 하면 되서 무조건 원장님 믿고 맡겼어 최소 수술로 최대 효과를 내주시려고 하지 냅다 돈되겠다 싶어서 과잉진료 하시는 느낌은 아니더라고 그래서 더 확신을 가지고 수술받았는데 결과는 바라던대로 성공^^ 만족하는건…
2 Hours ago
Eyelid job - 탑티어성형외과 Cmt 0 View 43 Like 0
1인 병원으로만 발품 팔고 탑티어에서 함! 난 실밥 뗐을때부터 붓기 많이 없었고 ㅋㅋ 2주때부터 붓기는 별로 없는데 라인이 조금 두껍다 ? 싶었음 근데 시간 지날수록 점점 자연스러워지는거 신기하네 여기서 더 안얇아졌음 좋겠당 ㅎㅎ 상담 스타일은 팩폭 때리시는 스탈인데 기분 나쁘진 않았음 !
2 Hours ago
Facialbone job - 나나성형외과 Cmt 2 View 130 Like 0
3종 받았고 ㄴㄴ에서 받았음 일단 가장 문제였던건 광대였고 (너무 튀어나와서) 사각턱은 귀밑각이 너무 남자같아서..? 막 굉장히 사각턱이 심하거나 튀어나오거나 이런건 아닌데 그냥 전체적인 얼굴하관이 남상이라 걱정이었음 무턱도 살짝있었고 확실한 변화를 원했던건 광대고, 나머지는 그냥 자연스럽게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 상담했던 ㄱㅇㅎ원장님이 그런스타일이기도 했고 (너무 화려하기보다는 얼굴형에 맞게 하는걸 추천해주는 편이었음 그리고 사람마다 …
2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0 View 47 Like 0
수술로 하는 리프팅에 대한 니즈는 늘 있었어요~ 근데 늘 발목잡고 멈칫하게 만드는게 다들 비슷하겠지만 흉터에 대한 부분이 늘 걸리더라구요.. 좀 더 나이먹으면 이마져도 좀 덜 신경 쓰이겠지만.. 지금은 회사도 다니고 흉터를 크게 내고 받기가 아무래도 힘드니까.. 그러다 지인이 이번에 미니리프팅? 을 받았더라구요? 최소절개로 진짜 티 많이 안나게 받는다고 해서 저도 밤에 혼자 좀 검색해봤더니 후기들이 진짜 괜찮아서 혼자 상담 가고 예약 까…
2 Hours ago
Nose job Cmt 4 View 134 Like 1
자가늑으로 코재한지 여섯달지났네여 사실 이정도 기간 지나면 외관상으로 뭐 엄청난 변화는 없는거 같아여..; 저만그런가요; 똑같은건 예전 코가 생각 안난다는것 뿐ㅋㅋ 10년전에 L자실리콘 넣고 점점 들리는거 같고 짧아지는거 같고.. 근데 그것도 그건데 사실 옆모습이 미간이랑 코끝이랑 1자여서 뭔가 아바타 같은 모습이 더 스트레스여서 했어여 ㅋㅋ 라인이라는게 생겨서 그런가 확실히 입체감이 ..어후
2 Hours ago
Facialbone job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17 Like 0
전체적으로 하관에 무거운 느낌과 광대아래 그늘진 게 신경쓰였고, 얼굴이 작아지고 싶어 늘 고민이었습니다 사진찍으면 유독 드러나더라구요. 슈링크, 턱보톡스 등 피부과 시술을 받아왔지만 효과가 있어도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유명하다는 곳 4군데 상담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병원은 전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권해주셔서 으잉? 했고, 두번째는 대충대충빨리빨리 할람하고 난 뭐 이런생각이고~ 하는 느낌이었고, 세번째는 전문적이고 섬세하…
2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