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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수술후기! 드디어 올립니다! (사진내림)

젤리뽕 2011-02-20 (일) 18:24 13 Years ago 4847
안녕하세요^^

저는 수술 후 성예사를 알게되었어요.

매일 출첵하며 눈팅만 하다가 한달 체크 가서 사진 받아
벼르고 벼르던 후기를 드디어 남깁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그 전에.. 제 신체 사이즈 및 보형물 종류와 크기입니다.
--------------------------------------------------
키: 165 cm
몸무게: 당시- 52 kg / 현재- 56 kg
속옷: 당시- 75AA / 현재- 75C 또는 80B
보형물: 코젤 텍스쳐
크기: 250 cc
절개: 겨드랑이
--------------------------------------------------

예전 빈약한 가슴 사진을 남겨놔야 수술 후 사진 보며 만족감을 느낄텐데..

전 예전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사진도 남기지 않았고,

심지어는 엄마에게까지 보여주지 못했어요.. 콤플렉스 때문에ㅠㅠ

용기내어 병원에서 찍은 사진 보여드리니, 미안해 하시며 이정도 인줄은 몰랐다고..ㅠㅠ

제가 느끼기에도 너무 심각했던 가슴. 병이라고까지 생각 했었습니다.

친구들도 물론이고, 매년 찌는듯한 더위에도 마음놓고 브이라인 티 한번 입어보지 못한 저였기에,

가슴 수술은 저의 꿈이었습니다. 그치만.. 겁이 너무 많아 마음 한번 굳게 먹기가 힘들어ㅠㅠ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첫 상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수많은 정보로 오히려 병원 고르기가 더 힘들어 제가 직접 찾아다니자 생각 했었어요.

근데 정말 처음 간 곳에서.. 상담 시 어떤 점에 끌렸는지..

당일 수술을 덜컥 잡아버린겁니다-_-;;;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무모했던 것 같아요;;
집도 멀고 당장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상담은 오전 10시였는데.. 당일 수술 중 5시 타임이 딱 비는겁니다!

게다가 10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에..
공복 8시간 조건도 딱이었습니다.

모든 조건이 신기하게도 딱딱 맞아떨어지니..

왠지 오늘 수술을 하면 예쁜 가슴을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말도 안되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오히려 아는 정보가 적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의사샘께서는 상담 시, 275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수술 후 카드 받아보니 250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가슴방이 좁아 275 넣었으면 보형물이 많이 만져졌을 것 같아, 전 이 크기도 만족합니다^^

아무튼, 조금 떨렸지만 덤덤하게.. 수술실로 갔고,

"마취 들어갑니다" 라는 마취샘 목소리 후,
"환자분, 일어나세요"라는 목소리로 눈 뜨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가슴은 불에 타들어가는 것 같고 붕대때문에 숨도 못쉬겠고.. 온몸에 열도 나고..

정말 순간적으로 '내가 미쳤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아프다는건 뻥이었어!' 라는 생각과 함께..ㅋㅋ

피통도 안차고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도 가고.. 할건 다 했지만.. 아프지 않아서 했다기 보다는,
그래야 회복이 빠를 것 같아 억지로 움직였어요.

그날 밤 10시 넘어서 엄마 부축 받으며 택시타고 집에 왔답니다.

전 이틀째가 더 아팠던 것 같아요. 무통이 없으니..
수술 당일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매일 일어날 때마다 가슴에서 불이 나는 것 같이 아프고,
겨드랑이 근처 피부는 조금만 건드려도 찌릿거리고,

말그대로.. 죽겠더라구요ㅋㅋㅋ

근데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너무 신기한게.. 하루하루가 다르더라구요.. 제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붕대도 풀고, 실밥도 풀어내고, 꼬박꼬박 아콜레이트 먹으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한달이 넘어 5주 5일이 되었습니다^^

병원 체크 받으러가니, 의사샘 아주 흡족한 얼굴로 "정말 잘됐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체크 받으러 가기 전까지 조금만 아파도 구형구축 의심들고;;

팔이 좀 땡기면 이대로 팔 못올리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멍도 빨리 안빠져서 피 고인거 아닌가 하는 의심에..

정말 걱정 100가지는 달고 살았던것 같아요^^;;ㅋㅋ

제일 우울했던건, 정면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슴 전체 위치가 몸통 한쪽으로 쏠린 것 같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예전 사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원래 몸이... 삐딱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예전에는 가슴이 없어서 미쳐 몰랐던 몸의 불균형이 가슴이 생기니 보인 것 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태어나고ㅠㅠ 그렇게 굳혀졌으니.. 수술이 잘못된것은 아니기에..
마음의 안정을 찾기로 했답니다.

사진은, 5주 5일차 사진입니다.

붓기도 이젠 거의 없는 것 같고, 많이 보들보들 말랑 해졌어요^^

붓기 빠지니.. 역시나 모든 분들 그러하시듯 좀 작게 했나 하는 생각도 조금^^;

근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더 컸으면 보형물이 많이 만져졌을 것 같아요.

지금도 때때로 가슴 바깥쪽은 보형물이 느껴질 때가 있구요. 유두는 아직도 예민하며, 흉터는 붉습니다.

회복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잘 먹었더니.. 살도 4키로나 쪘어요ㅠㅠ

그치만 가슴 작아질 걱정없이 다이어트 할 수 있으니..ㅋㅋ 힘내서 열심히 빼볼랍니다!

다음 3개월 체크 사진도 받아서 또 후기 올릴게요!

스크롤 압박에도 저의 비루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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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돌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뽀로롱친구친구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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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뽕 Writer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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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얼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산다라최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김경아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정말 예쁘세요!!!!!!!!!! 정보부탁드릴게요+_+!!
밀밀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missu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ja42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jeje24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치아교정하고싶다고요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정보 부탁드려요~
vikiship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복도많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키키31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젤리뽕 Writer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송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사이즈적당하게 이쁘게 잘하셨네요..축하드려요^^
으`#~!@`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예뻐지고말꼬얏!!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달나라스위치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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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 슈가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40 Like 0
한 15년 전 중2때 부분절개+앞트임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왼쪽눈은 거의 풀리다시피하고 오른쪽눈은 뭔가 고정하는 힘이 약해진달ㄲ ㅏ,, 부릅뜨면 괜찮은데 게슴츠레뜨면 뭔가 소세지느낌+흐리멍텅한 인상이였음 ㅠㅠㅠ 사실 사는데 불편함은 없었지만 특히 후면 카메라로 찍었을 때 짝눈이 점점 더 심해져서 결국 수술 결심함 ㄴ ㅏ는 병원 고를때 어디출신 원장인지, 재수술도 잘하는지 중요하게 봤고, 손품 팔다가 슈가성형외과 김진형원장님께 받기로함 …
1 Hours ago
Nose job Cmt 1 View 70 Like 0
수술 1시에 들어갔는데 6시반에 나옴 보호자한테 연락도 제대로 안해줌 재워놓고 원장님이 1시간넘게 안오심 자려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코끝이 너무 낮음 ㅜㅜ 부목 땠을때 부터 낮았음 내가 원하던 코랑 너무 달라서 재수술생각중임;;;; as 해줄까 ㄷㅇㅇ as 해주나… ㅠㅠㅠ 걱정이엄청됨
1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51 Like 0
씹을 때 근육이 많이 움직인다던가 잘때 꽉 깨물어서 불편하면 무조건 추천!! 국산하면 부작용 온다는 경우 많던데 내는 돈 없어서 그냥 국산 맞고 잘 살고 있음,, 나는 근육 커서 용량 쎈 걸로 맞는데 좀 무섭긴 한데 아직까지 아무 부작용 없음 윤왁 고민하기 전에 무조건 보톡스 맞고 결정해!!
2 Hours ago
Eyelid job - 비앤비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82 Like 0
20대 초반에 수원역에 쌍커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완전 절개로 진행했는데 흉터 하나 없이 엄청 잘됐어요. 수술은 완전 성공적이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의 미의 기준이 바뀌게 되어 좀더 라인을 두껍게 재수술을 고민했습니다. 그때당시 신촌/강남/수원시청역/수원역 등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았는데 여기가 상담도 되게 자세히 하셨고 과도한 권유 없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쌍커풀 원하시면 추천드려요
3 Hours ago
시력교정후기 Cmt 0 View 5 Like 0
시력이 -6 정도 된거같아 스마일프로랑 스마일라식중에 고민하다가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니 안구건조도 최소화되구 시력이 많이안좋아서 프로로 하는게 좋겠다 하셔서 프로로 결정했어 전신마취도 해본마당에 라식쯤이야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갔는데 수술대에 누워보니 무섭드라 칼만없었지 진짜 수술방처럼 생겼더라구~ 수술의자에 앉아서 눈에 마취안약을 넣고 기다린다음 수술을 하는데 눈을 계속뜨고있어야된다는 압박감과 동시에 눈 앞이 몇초 안보이는데 수술을 …
4 Hours ago
Bodyshaping job - 포즈의원 Cmt 0 View 135 Like 0
병원후기 솔직담백하게 열정적으로 작성했는데 강남후기엔 있고 성예사에선 삭제됐음.. 왜지..? ㅠㅠㅠ 병원에서 의도적으로 삭제한건지 아니면 성예사에서 삭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써봄.. 부위 1차: 복부, Y존, 부유방, 팔 앞(용액포함 4800)10.04 2차: 러브핸들, 팔뒤(용액포함 4300)11.09 3차: 허엉무(용액포함5800, 원랜 6-700뺀다함)11.30 만족도 후기 1. 복부,러브핸들: 원하는 라인까지는 아…
5 Hours ago
Petit/Laser job - 에이비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82 Like 0
<1차 후기> ——- 원래 게시물 올렸었는데 사진 삭제가 안되길래 그냥 지웠던 후기 ㅋㅋ다시 올려 1차시술 에이비 2차시술 쁨 사실 쥬베룩은 한달 간격으로 3회는해야지 효과가 나온다고 하더라구ㅠ 백만원쓰기 참 쉽다 원래는 필러하려고했는데 볼필러는 비추후기도 많고 쥬변에서도 너무 말려서 그냥 먼길로 가기로 결정함.. 사실 쥬베룩 처음 맞고 생기는 붓기가 넘 마음에들었는데 ㅋㅋㅋㅋ하루만에 사라지는 신기루더라구.. 지금 5일…
5 Hours ago
Facialbone job - 슈어스성형외과 Cmt 2 View 199 Like 0
수술한지 어느덧 5개월이 되었네 전후 사진과 함께 상세후기 남겨볼게~ 수술자체는 아픈지 몰라 마취하니까! 수술 깨자마자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목이 너무너무너무 말랐어.. 근데 한 두세시간?은 물 못 마신다고 해서 너무 고통스러웠지. 그리고 마취 깨면서 수술부위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나는 아픈걸 못참아서 그런지 수술후 이틀?삼일?동안은 타이레놀 하루에 추가로 두알씩 복용해줬어(진심 이때 수술한거 후회함) 사실 수술 직후엔 붓기+…
6 Hours ago
Nose job Cmt 6 View 286 Like 0
안녕하세요 콧구멍 스트레스를 너무 빋아서 1년가까이 고민하다가 콧볼축소랑 비중격연장술 받았습니다 콧볼축소가 너무 비대칭이 되었고 정면에서 콧구멍은 그대로 보입니다 이정도로 비대칭이면 망한건가요 그리고 부작용으로 세로 콧구멍이 된건가요..? 흉터도 아직 화장하면 그부분만 빨갛게 세로로 생겨요 이거 자른 mm를 비대칭으로 자른거에요? 정말알고싶어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6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