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코젤스무스로 별로 유명하지 않은 병원에서
좀 싸길래 무턱대고 수술 했었는데;..
역시나 제가 관리소홀인지 아님 수술이 잘 못되었던건지.. 270을 넣었는데 사이즈도 내 몸에 맞지 않게 별로 큰 것도 못느끼고 만족을 못하고 지냈었죠...그러다가 한쪽가슴이 작년부터 구축기가 보이면서
밑선이 달라지고...가운데가 너무 벌어지는거죠..
누우면 밥그릇처럼 되고.. 너무 속상했어요
스무스로 해서 마사지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2달전에 재수술 받았어요
재수술인만큼.... 병원을 좀 더 신중하게 고르려고
주위사람들한테도 물어보고 직접 상담 여러곳 다니면서
많이 알아보고 병원 골라서 압구정에 ㅁㄱ라는 곳에서 했는데.. 원장님께서 내시경으로 재수술 하자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어차피 처음에 겨드랑이로 했기때문에
겨드랑이 흉터는 그 라인에 맞춰서 내기때문에 다른 흉터 걱정도 없고 내시경으로 하면 일단 출혈이 적어서 피통이나 이런거 안해도 된다고 하시구... 재수술이니까
코젤 텍스쳐로 해서 보형물 교체 했어요
수술대에 누웠을때 이게 마지막 수술이길 바라며 기도하고 수술받았는데 수술끝나고 나니까 답답하고 목마른거 빼고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서 신기 했어요
그리고 가슴 사이즈를 300넣어주셨어요 그정도 들어가도 되는 몸인데 첫번째수술은 좀 적게 넣은듯 싶었다며 300을 추천해주셔서 넣어주셨고 텍스쳐인지라 마사지는 스무스처럼 할필요가 없어서 편리 했죠
한 일주일동안은 밑선이 좀 차이가 나는가 싶었는데
일주일 지나고 한 열흘쯤 되었을때부터 밑선이 잘 자리잡으면서 가슴 가운데골이 예전엔 )( 이런 모양이었는데 지금은 | 이렇게 잘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재수술이라 회복이 빠른점도 있지만 내시경이라 출혈도 없었고 그만큼 상처가 없어서 그런지 수술이 무난하게 잘 된거 같아요 마사지는 안해도 된다지만 그래도 전에 했던 스무스처럼 말캉한 느낌이 좀 없어서 부드러워 보이게 하려고 3번정도 살짝 받았어요
지금 물방울 처럼 살짝 아래로 쳐진듯하면서 자연스럽게 되어서 재수술 하기 백번 잘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