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올렸었구요.
이젠. 가슴 수술 한지 3개월 되었어요.
겨드랑이 절개로, 코젤 275 이구요.
흉강 넓고,안쪽으로,뼈가 좀 들어 갔고, 살이. 찔긴 느낌의 살이예요.
겨드랑이 상처 -
아직 3센치정도,흔적은.빨갛게 있어요. 피주머니 구멍(상처) 도 빨갛게 있고, 완벽히 없어지려면 1년 걸린다고 하는데..어쩔수 없죠. 지금은 목욕탕 가도 안보이도록 노력 해요.
<가끔 상처부위 주변 살 느낌이. 아직도 마취가 안풀린것 처럼 감각이 그렇기도 하구요. 찌릿 할때도 있어요, 의사선생님은 한동안 그럴꺼래요->
가슴 감각-
가끔 근지러워서 긁으면. 과연 ..이게 근지 러운가.? 긁어도 시원한 느낌은 막 안나요.
감각은 좀 둔해지긴 했어요.
꽉 힘주면. 아프기도 하고 그렇지만.
수술전 느낌보다는 마니 떨어 집니다.
가슴 감촉-
웬지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서, 굳음 안돼. 부드러워져야해. 하는 느낌에. 자다가도 주물 거리는데.
이게 팔의 힘이 죽죽 빠져요.
그래서 요새 발견한것이. 엎드려 있고 몸에 힘을 실어 꾹꾹 눌러요.
그리고 간간히 틈틈히.
손으로 . 화장실갈때도. 조물 조물,
아직 와이어 속옷은 안해요.
가끔. 가슴이 뻑뻑하다. 싶은 느낌이 들면.
쥐어 짜요. 힘껏.
밑으로 꾸욱. 위로 꾸욱. 팔에서 우두둑 소리 가 날때도 있지만. 딱딱 가슴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노력해요
아직도 내 꺼 같지는 않아요. ㅋ
가슴 사이즈-
키, 156~7, 몸무게 최근 47 (좀더 쪘을것 같기도..) 한. 뼈대 있는 몸뚱이 예요.
흉강도 좀 있고.
뼈도 안쪽으로 들어 갔고.
진짜. 남자 가슴 딱. 똑 같았고.
가슴 유방선. 자체가 없었습니다.
275cc 넣어도. 꽉찬 에이컵 / 모자르는 삐컵,
전에 찼던 뽕 실리콘 두세개 넣었던 에메필 속옷, 70ab , 70c, 65c 70b 들이. 뽕다 빼고 다시 착용해봐떠니,
좀 작아요. 컵들이 좀, 모자르다고 해야 하나? 유두가 살짝식 삐져 나와요. 뭐. 원래 속옷입으면 그런건가요?
가슴이 커본적이 없어서..
전에 완벽히 뽕으로 . 가렸던 속옷을 다시 착용해보니, 어색해서요 ㅎㅎ
첨엔 꿈의 c 컵을 원했는데..
막. 가운데로 봉긋 모이는 이쁜 가슴보다는.
옆으로 좀 퍼지는,
자연 스러운 모양 입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아요.
아쉬움 백프로 지만.
그냥 스스로 합리화 시키며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가슴탓하지 말고 -_- 허릿살이랑.
군살좀 빼자..하구요.
그래도. 거금들이고 그리 큰 가슴은 아니지만.
제 몸 균형에 맞다고 생각 하면서,
위로 하고 있어요.
사실. 불편한 요소는 좀더 많아요.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무턱대고 잘한다고 잘한다고 해서 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나랑 맞는 병원을 찾는게 가장 중요 하죠.
관리도 중요하고.
수술 할때. 마취랑.
박리 하는거.
그리고 환자 에게 어울릴 만한 크기와. 적절함을.
잘 파악 하는 의사가 중요 하죠?
특히 박리..이게 중요한것 같아요.
저 저번에 마사지 샾에서.
어떤 분이 식염으로 수술 하셨었는데.
보형물이. 박리를 너무 크게 해서 그런지.
누우니깐. 쇠골 밑에까지. 쑥쑥. 올라가고.
어께 넘어로 올라갈까봐 무서웠다고.
샾 직원이 말해준적이 있어요.
뭐 그말이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박리 할때. 상처 덜나게 해야 구축도 좀 덜 올테고,
보형물도 이쁘게 자리 잡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생각)
아무튼.
아직은 자연스러움 보다는.
가짜의 티가 팍팍 나긴 합니다요.
그렇지만 없는것보단 나은 이 만족감.
그래 마니 안커도. 비키니나 속옷, 그리고. 옷입을때 더이상 뽕으로. 땀띠 안나겠구나 하는 안도감.
속옷이. 실리콘뽕을 넣어서. 무게가 있고,
속옷을 벗어 던지면.
턱. 소리가 날만큼..
다신 안그래서 좋아요..
그리고 자신감.
저는 수술비로, 돈을 다 써서 개털 되찌만.
그래도 만족 합니다.
그리고.
독한ㅁ ㅏ음으로 하세요.
잘 알아 보시구요.
다 잘한다고 해서. 다 잘되는것보단.
나와 맞는 병원. 그게 가장 중요 합니다.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죠.
(여기 저기 말들에 너무 현혹 되도 안돼요)
수술후. 아프고. 한동안 고생하고.
그렇긴 하지만.
시간은 빠르게 지나 갑니다.
그리고 하시려면 각오 하고 하셔야 해요.
수술은 수술이고.
그게 쌍수 처럼 간단한건 아니자나요?
^^
한달 정도 더 지나서. 좀더 자연스러워 지면.
그때 사진 올릴께요
뱃살도 뺀후;;
전에 올렸었는데.
막 아름답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딱 알맞은 가슴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