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어 -ㅁ -
어제 동생이, 학교에서 굴엤날후가 길다구
짤라오라했었는데,
미용실가서 굴엤날후만 짜르구 7천원 ㄴㅐ기엔,
돈아깝다며 , 저더러 짤라달라했어요 = ㅁ=
전 , 자신만만하게 , 알겠삼!!! 을 외쳤었드랬죠,,
저에겐 믿는 구석이 하나 있었거든여~~
그건 바로,,
저번에 눈썹미는 틀과 같이 구매를 하였던,,
눈썹다듬는가위!!!
가위 한쪽엔, 빗이달려있어서~
눈썹을 숱칠때 좋다구 막 그랬었거든요~
그걸루 동생의 굴엤날후를 잘라주려했었는데,,
웬지 못미더워서,
저의 긴 뒷머리를 한웅큼잡고 실험삼아,
잘라보기로 했었어염 - ㅁ-;;
그런데 이게 웬일!!!!!!!!!!!!!!!!!!!! ㅠㅠㅠㅠㅠ
숱쳐지는게 아니라,,,,,,, 그 한웅큼이,,,,,,,,
썩..둑...
으아아아아악!!!!!
그가위로 아마 동생 굴엤날후를 짤랐더라면 - _-
일자로 썩뚝.. 짤릴뻔했어여 ㅠ _ㅠ
그나저나.. 내 짤려버린 그 뒷머리는 어찌 감당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왈 : 그러길래 왜케 많이 잡고 짤랐어~
이런......... - _- 얄미운것......ㅠㅠ
흐어어어어...... 뒷머리를 뒤적거려보면,
썩뚝짤려나간 머리카락들이 참으로 불쌍해 죽겠심..ㅠ
으악..ㅠㅠ 내머리내머리내머리 ㅠ.ㅠ.ㅠ.ㅠ.ㅠ
오늘밤 집에서 잘린머리카락을,,
한올한올, 순간접착제로 붙여버리겠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