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절 225 코젤로 수술한지 11일째 됐습니당.
원체 흉통이 작은편이고 가슴이 작은게 아니고 없는편이라 처음에 250으로 하려다가 225로 근육 밑으로 들어갔네요.
사실 수술대 올라가면서, 마취에 깨서 정신없이 떨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했을까.. 하는 생각에 문득 서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회복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사이즈는 꽉찬 A컵정도 나올 것 같구요..
원래 일주일 후부터 맛사지 해야한다는데..맞나요?
근데 저는 왼쪽가슴 윗부분에 붓기가 좀 심해서
맛사지는 못들어가고, 압박붕대 풀고 며칠있다가 의사선생님 안되겠다면서 가슴 밑부분으로 구멍을 뚫어서 피와 물을빼줘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수면마취로 해서 통증 하나도 없이 잘 끝났어요.. 근데 막상 피는 많이 안나오고 살 자체가 부은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붓기 빠질때까지 기다려야하나봐요.
지금은 겨드랑이부터 가슴부분까지 붓기때문에 둔한 느낌이 있구요.
제대로 씻지 못하는 고통이 더 심하네요-_-;;
지금 겨드랑이가 아물고있는 상태라서 팔 올리는 운동을 해줘야한다는데 너무 아파서 티비보면서 살짝살짝 하고있는 중입니다. 이 운동 안해주면 겨드랑이부붙이 다 붙어서버리니까 반드시 해줘야한다고 하네요.
꼭 다리찢기 하는 것 처럼 아파요;
다음 주말에 친구들이랑 물가에 놀러갈 것 같은데 붓기나 어서 빠졌으면 좋겠네요..
워낙 근육이랑 살이 단단한 편이라서 그럴까요;
아참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겨드랑이 딱지 떨어지면서 무슨 새살 돋는 연고를 발라줘야한다는데 다른분들은 어떤 연고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슴 붓기 빼는데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요? 마냥 기다리기엔 좀 대책없는 것 같아서..정보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틈틈히 후기 글 올릴게요.
맛사지 들어가면서 사진도 올리고 할테니깐,
가슴 성형 계획하고계신분들 읽어보시구 신중하게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