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8일 후기요~
그렇게 잔걱정에 마음을 졸이더니 결국 실밥 푸는 날이 왔어요.
다시 병원가서 원장선생님뵙고 실밥 풀고 그 옆에 3M 반창고로 붙였구요.
오른쪽 붓기가 더 많이 빠졌는 줄 알았는데 왼쪽이 더 많이 빠졌다고 하시네요. 붓기는 더 빠져야 한다고 하시구요.
처음에 비해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오늘 또 가슴 주위 테이핑 제거하고 보니 아직도 탱~한 감이 있네요.
저녁에 사진 찍어서 올려요.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아주 별로지만..
맨 위는 두 손 다 올린 정면이고, 다음은 왼쪽만 편안하게 내린 정면, 반 측면, 측면이에요.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수술 전 들은 것처럼 양쪽 유두 위치가 달라요.
어떻게 보면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치기도 하고요.
붓기 빠지는 정도가 달라서 그런지 현재 조금 사이즈나 모양이 달라보이는 감도 있구요.
인제 일주일이니 그냥 기다려보렵니다. (일주일동안 수술후에 대처하는 자세가 아주 많이 느긋해졌어요 ㅋ)
그럼 도움되셨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