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3cm,50kg,코젤234cc,수술5주+2일째....
오늘은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저의 노력과 상담내용까지만 올리구요.
담엔 자세한 수술후기 올릴게요.~~
수술하지않고 ,가슴을 키우기위해 수년간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이렇게 수술밖에 없다는걸 알았어요.
몇년전------
브라바!!!수술안하고 가슴을 키울수 있다는 광고를보고 솔깃해서 그것도 수개월 착용해보구......(하루 10시간씩,16주착용,비용은 수술비의 약 절반정도...)--엄청 힘들었음.
또 작년엔 자가지방가슴확대도 해봤지요.
내가슴에 보형물을 넣지않고 ,허벅지 지방을 빼서 원심분리해서 가슴에 이식하면,
그런대로 잘 생착되서 한 size 라도 키울수 있다길래....
근데 가슴엔 지방생착이 잘 안되더라구요.
사실,자가지방으로 가슴확대 했을때 첫 3개월은 80B컵이 꽉 차서 저스스로 무척 황홀한 시간을 보냈지요.
혼자서 누드쑈 !!! 하는 시간이 많았쪄....
그후----
몇달동안 붓기 빠지구 하루 하루 쪼그라드는 가슴을 보고 있는 심정은?ㅠㅠ 아무도 모를거예요.
정말 비참했죠.....
물론 하기전보단 아주 쬐금 남아 있어요.
자가지방이식 1년후!!!
다시 작아진 가슴을 보고 있노라니, 나의 정성과 시간과 돈...투자대비
넘 아니란 생각___
후회에 또 후회를 하면서 여기서 정보얻어(새벽님 후기보구....)
마지막으로 수술이란걸 결심하게 되었어요...
자가지방으로 잠시나마 왕가슴을 맛 본(?) 저로선 절대 거기서 포기할순 없었어요....
저도 가슴전문병원 몇군데 상담받아 보았는데요.유륜으로 수술 가는하지만 모두 겨절을 추천 하시더라구요.
저경우엔 나시티도 마니 입구,겨절은 수술후 통증이 두려워서 싫었거든요.
성형수술중 가슴수술이 젤 아프다구 넘 마니 들어서.....
또 어떤병원은 코젤은 10년이 지난후에도 구형구축이 올수있고,마모되면 10년쯤 한번씩교체해야할수도 있다고_____(허걱 무서버!!!)
거기 원장님 넘 솔직하신건지.....겁을 막 잔뜩 주시면서 잘 생각해서 하라구...
그래서 또 잔뜩 겁먹고 나왔지요.
제가 수술한 병원은 첫 상담시 제 친구랑 함께 상담했는데요.~
저의 직장이 병원 계통이라 ,나름 주워들은 상식은 많고,
이것저것 쓸데없는 지식과 질문으로 원장님께서 좀 피곤하셨을텐데,
내색안하시구 시원시원 ~잘 대답해 주셨어요.
제가 상담시 가장 강조한건~~~~~
전 최대한 자연산처럼 원해요.(약간 처진듯한 모양으로요)했거든요.
가슴수술하고 밥공기 엎어둔것 같은"나 수술했소"하는 티나는 모양이
싫어서 자가지방도 해보고,브라바도 해본거잖아요.
원장님께서 보여주신 수술전후 사진보고 "이건 넘 이뻐서 싫어요"했더니,
수술했으면 수술한것처럼 자연스레 이뻐야되지 않냐구?
그래두 전 넘 이쁜가슴보단 자연스런 가슴모양이 좋다구 또 강조를 했죠...
누웠을때도 방을 넓게 터서 확 퍼지게 해 주실수 있어요? 했더니,
가슴방을 넘 넓게 트면 ,누웠을때 옆구리에도 갔다가,쇄골밑에도 갔다가,
따로따로 막 돌아다녀서 안된다고......
모든건 누웟을때 적당히 자연스럽게 퍼지는 모양이 될거라 하셨어요.
코젤 size는 제 가슴방이 넓어서 최대 300cc까지 가능하구,265cc넣으면 꽉찬 B컵이 될거라구.....
수술전 저의 가슴 상태는 75A 컵도 조금 헐렁헐렁~~~
수술방법은( 근육위~~근막하) 유륜 오메가 절개법으로 가능하다고 하셨구요.
흉터는 거의 남지 않을거라고...이부분도 사진 여러개 보여 주셨는데 (물론 잘된 사진만 보여 주셨겠지만....)
흉터는 원장님께서 워낙 자신감이 넘치셔서 그냥 믿어버렷지요.
글구 또 강조하시는것______
가슴수술후 통증은 거의 없을거라고 하셨지만 ,이건뭐 수술후 마취 깨어보면 금방 알수 있을것을.....
속으론 "뻥 치시네"설마 가슴수술인데 그렇게 안아플수 있을까 생각했음 .....
글구 또 질문 ???
코젤은 10년에 한번씩 교체해야 하는지요?했더니,
염증이 생기거나 구형구축이 오지 않는한 반 영구적이라고 하시길래,
아 예 하면서 내심 또 안심했죠.아님 사실 수술 안하려고 했거든요.
아마 한시간 가까이 상담한듯______
드뎌 어떤 필이 ~~~~~~(여기서 수술하기로 맘결정)
함께 상담한 제 친구는 제가 수술 잘되면 그때 하겠다구....
고로 제가 시범 케이스죠...ㅎㅎ
수술 4일전에 이것저것 검사 (피검사,흉부 x-ray, 초음파 등등) 받아야 수술 가능하다구 해서.....
사실 좀 귀찮았어요.
어떤 병원에선 초음파만 잠깐 보시구,다른검사 안하고 그냥 수술받음 된다고 하셨거든요.(암검사 한적 있느냐? 물어보시궁)
여기 원장님 대학병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인지 원리원칙대로 하시는분인듯......
그래두 어떤 계기가 되어 검사받구 나니깐 맘은 개운했어요.
이상은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저의 노력과 상담 내용이었구요.
아참!!! 지금까지 수술경과 궁금하시죠???
담엔 (수술당일~~현재까지) 메모해둔 자세한 수술 후기글 올릴게요.... 수술 앞두고 계신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음 하네요.
여튼, 수술이 이렇게 간단한줄 알았음 진작에 할걸.....
시간낭비, 돈낭비, 맘고생만 실컷하구...
사실 맘 먹기까지가 가장 힘든거 같아요.
요즘 전 왕가슴 가져서 무척 행복하구요!!!
맛사지 열시미 하면서 구형구축만 막아달라고 믿지도 않는 하나님께 빌고 또 빌고 있답니다....
사실 글을 몇번 올렸는데 번번히 다 날아가서 울고 싶었다는... ....
오늘은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