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결국 저질렀습니다
병원가서 수술받으려고 돈 다 입급했는데..
제가 미성년자-0-여서 (만 19세 8개월-현재 21살) 부모님 동의서가 필요하다더군요
저희어머니는 모르세요;;제가 이러는거.ㅠㅠㅠ
그래서 안된다고 막우기다가
아는 분 (아무나;;) 성년이신분 주민등록증 복사해서 싸인보내셔서 결국 하게되었어요
코젤 300으로 했그요
ㅠㅠ
지금..쫌 마....니 아파요
수술대에 올라서던 날은 바들바들 떨면서
내가 참 무서운 사람이구나 이렇게 느꼇고
좀 후회도됬어요
근데 마취하자마자 의식을 잃엇구요
하고나니 회복실..ㅠ휴
그때부터 오는 통증이란..
제가 사실 엄살이 좀 있는 편인데
정말...
너무.
말도 할수 없이 아픈거에요
저한테는;;
마치 온몸의사지가 갈라지는 그런느낌?
아무튼 근육 작은 조직하나하나까지 찢어지는 아픔
정도라하면 되겠네요
죽는줄알앗어요
그리고 계속 토하려고하는데 토는 안나오고
속은 미슥거리고..ㅠㅠ
마니 힘들엇어요
ㅠㅠ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그 근육이 찢기는 느낌이 살짝 나요ㅠㅠㅠ 3일째인데도..ㅠㅠㅠ
진통제 계속 먹어주고 잇구요
참
피통뺄때 기분 참이상해요
스으으으으으으으윽~ 이런느낌
그러니까 바늘을 몸 깊숙히 박아놓고(대따 긴 바늘)
그거 다 뺴는 것같은 기분이 들엇어요
아무튼 지금은 흉측해요.ㅠㅠ
한달 지나고 그 죽음의 맛사지를 지나면 제 몸이 되는거죠?ㅠㅠ
제가 다른 성형도 해봣지만...
가슴성형은 진짜
..
하신분들한테 꼭 박수 쳐줘야되여.ㅠㅠ
수술후부터가 정말 나와의 전쟁?ㅠ
첫날은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걸릴것같앗어요
죄책감도너무 크구..ㅠㅠㅠㅠ
아무튼간에 지금은 씨컵이에요
휴ㅠㅠ
사진 올릴게요 한달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