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나서는 당췌 시간이 안가는거 같더니만
어느새 세달이 후딱 지나갔네요. @.@;;;
지난 11일에 병원에 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원장님께 수술 전 가슴이랑 11일에 찍은 사진이랑 보내달라고 했었는데,
수술 전 가슴 사진은 못찾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ㅡ.ㅡ;;;
보정브라 자국이랑 흉터 때문에 잘 안보이실것 같은데요
보시다시피 밑선이 조금 달라요. 누웠을때는 확실히 티가 나구요. ㅠㅠ
그래도 촉감은 좋다고 하니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구요. 하긴 뭐 누가 제 가슴만 보는것도 아니고. ㅎㅎㅎ
그래도 이왕 수술했는데 양쪽이 똑같이 이쁘게 나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에 조금 아쉽긴해요. ^^;;;
처음엔 크기만 커져도 행복할 것 같았는데
사람의 욕심이란 참으로 끝도 없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흉터 때문에 완전 지지분;
흉터 연고 바르고 있긴한데 원래 흉이 조금 오래 가는 피부라 걱정이예요.
당분간은 찜질방이나 목욕탕은 피해야할 것 같아요. ^^;;
참. 저는 겨드랑이 절개구요. 근육밑. 코젤 300 넣었어요.
(근데 제가 하도 우겨서 선생님이 코젤 300 넣었다고는 하시는데... 막상 속옷가게에서 재보니 B컵 나오더라구요. 제가 너무 우기니깐 그냥 300 넣었다고 하시고 사실은 250 넣으신거 아닌지.... ㅡ.ㅡ+)
덧: 그나저나 다들 늘씬하셔서 이쁘시던데 전 등치가 산만해서 창피해요. >.< 으으. 얼렁 살 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