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몇번 올렸다 지우기도 했었는데ㅎ
후기 올리기로 약속했으니 올립니다^ ^
저는 가슴수술하기 전에 제일 두려웠던게 통증이었어요.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는 더 섹시해지고 싶다거나 한 게 아니라
정말 가슴수술이 필요해서 한거거든요.
촉감이나 크기 이런 걸 떠나서 어차피 반드시
해야만 했던 수술이었기때문에..
아무튼 이제 열흘밖에 안되었지만
결과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정말 안아파요^ ^;
제가 아픈거 잘참고 이런성격도 전혀 아니거든요ㅎ
저는 코랑 같이 했는데 코가 훨 힘들어여ㅠㅠ
오늘 코 다시 다 막아놔서 아주 심기가 불편하삼ㄱ-
암튼 가슴은 압박붕대나 붓기때문에 답답하거나 아프거나 하는거지..
가슴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이런거는 없는거 같아요 신기하게도ㅎ
제가 아는 바로는 수술 후 통증이나 구형구축, 출혈, 염증같은 것도
수술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더군요.
얼마나 젠틀하게 하느냐..
그런 면에 있어서 저는 지금 만족하는 편이에요.
내시경으로 해서 출혈도 없구..
근육밑으로 했는데 뭐 아직은 탱탱볼같긴 하지만 동서남북하고있는데 촉감은 더 좋아지겠지요,ㅎㅎ
벌써부터 비키니 입고 시퍼요!ㅎㅎ
해변의 에이스로 거듭날 그날을 꿈꾸며ㅎㅎㅎㅎ
아 근데 제가 다른 병원도 상담하면서 피주머니 단 다는 데도 있었거든여
그리고 제가 유두가 작고 색이 연해서 유두는 거의 불가능했었는데 유두로 해준다는 데도 있었구여;
암것두 모르구 그냥 아무데서나 했으면 큰일 났었을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해여;
진짜 여러분들이 말해주셨듯이 병원은 여러군데 상담받아보시고 믿음이 가는 곳이 있어여~
그중에서 선택하시면 되는 것같아여^ ^
암튼 여기서 도움 받은 것이 많은 만큼 저두 몇자 적어봅니다^ ^
수술 전에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
경과 보구 후기 또 올릴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