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요.
수술하신 분들요... 수술 한두달 후에 가슴 모양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담 자주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밑선이 안 맞아서 의사 선생님이 수술 후 1달까지는 갈때마다 봐주셨는데 그 이후로는 (지금 2달째예요) 전혀 안봐주고 계세요. 마지막에 밑선이 계속 안 맞는거 같다고 불평(?)해서 선생님을 뵈었던게 마지막이예요. 그때도 선생님은 제 유두위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밑선이 안맞을수밖에 없다구만 하셨구요. ㅠㅠ
지난 두달 동안 보정브라며 테이프까지 붙이고 지냈더니 밑선이 조금 맞아지는것 같았는데요... 엊그제 보정브라만 하고 이틀 정도 있었더니 밑선이 또 훌쩍- 내려갔더라구요. ㅠㅠ
일단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병원도 쉬고... 그냥 집에 있는데요... 많이 우울하네요. ㅠㅠ 암튼 그래서 내일쯤 병원에 전화해서 얘기하려고 하는데.. 사실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뭐라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밑선이 계속 안 맞으니 물어(?)내라고 할수도 없고 말예요. 근데 제가 평소에 일주일에 두번쯤 병원에서 마사지 받는데 마사지 선생님은 제가 너무 예민하다면서 비웃어요. ㅠㅠ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셨던 분들 안계세요? 3달까지는 교정이 된다고 하니깐 그냥 일단은 3달까지 제가 열심히 보정브라고하고 테이프 붙이고 마사지하고 기다려볼까요?
흑. 테이프 안했다고 (보정브라는 했었어요) 하루이틀만에 다시 밑선이 내려온거 보니깐 왠지 가망이 없다고 느쪄셔서 속상해요. ㅠㅠ 그냥 가슴이 커진 것만으로 기뻐하며 살아야하나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재수술해야하나... 밑선을 찝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