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매일 눈팅만 하다가 며칠 전에 간신히 등업되서 이제야 글쓰기가 되네요. ^^
가슴수술한지 이제 20일 정도 됐어요.
1주일은 너무 아파서 집에서만 있었구요, 실밥 푸르고 나니깐 좀 살만해지더라구. 처음엔 수술한거 후회했어요.. 너무 아파서요.. ㅠㅠ
근데 시간이 흐르고 이제 좀 살만하니깐 봉긋한 가슴이 눈에 보이네요. ㅎㅎ ^^ 마사지도 처음만큼 죽을 정도로 아픈 것도 아니구요.
근데 산넘어 산이라고... 이젠 밑선이 거슬려요. ㅠㅠ 사실 원래 가슴도 조금 짝짝이였거든요. 그래서 수술한 가슴도 왼쪽이 오른쪽보다 조금 작구요. 근데 사이즈 차이 나는건 이해하겠는데... 밑선이 너무 틀린거예요. 한 1센치 정도 차이나요. 다소 외소한 왼쪽이 더 올라가있어요. ㅠㅠ
의사선생님 말씀이 밑선은 한달 안에 잡아야지 그 이후엔 힘들다고 하시네요. 테이프도 붙이고... 보정브라도 매일 하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ㅠㅠ 물론 주말엔 집에서 내리는 마사지 열심히 하고 있구요. (직장인이라 평일엔 아무래도 좀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여서 요즘엔 퇴근 후에 사무실 근처 에스테틱 숍에서 마사지도 받고 그러는데요... 혹시... 밑선 안 맞춰지면 어쩌죠? ㅠㅠ 저같은 고민 갖고 계신 분 안계세요? 그리고 내리는게 쉽나요? 아니면 (내려간 가슴쪽을) 올려서 교정하는게 쉽나요? 누구는 올리는게 교정이 쉽다고 하고... 또 누구는 중력의 영향 때문에 차라리 내려서 교정하는게 쉽다고 하구요. ㅠㅠ
아아.. 가슴 수술만 하고나면 천국일 것 같았는데... 고민의 연속이예요.. 거울만 보면 한숨 나오구요.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참! 그리고 혹시 교정 마사지 잘하는 마사지숍 아시는 분 안계세요??? 다담주에 일주일 정도 출장까지 잡혀 있어서 다음 주 안에 마사지 열심히 받고 교정 해야해서요. ^^
헬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