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 겨절로 15일날 하구왔습니다.
12시 40분에 수술들어가구 4시반정도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요
전신마취하구 다리떨림때문에 괴로워 죽는줄알았어요 ㅠㅠ
지금생각해보면 두세시간이었는데 , 그땐 그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
수술 막끝나고 회복실에와서도 간호원호출벨막누르면서 계속집에간다그러구 ,의사선생님 회복실에 두번정도 들어오셨었는데 헛소리만 했네요 ㅎㅎ;;
근데 원래 그렇게 다리가 떨리나요 ? 가슴수술후 통증보다 전 이게 더 괴로웠습니다 ㅠ
그리고 4시반쯤 일어나서 퇴원하려고(전 병원침대가 왜그리 불편하던지^^;) 일어서자 이번에는 위에서부터 속이 울렁울렁울렁;;
혼자서 정수기물 따라서 한모금먹자마자 바로 우웩! 위액이 다 나오더라구요 ;; 전신마취가 전 너무 힘들었던것 같아요 ^^;
병원서 집까지 모범택시루 데려다 주공 !
집에오자마자 열시간정도잔것같아요
새벽2시쯤 화장실가려고 일어나는데 피주머니에 피를많이 쏟아서그런지 빈혈증상있죠! 앞이 캄캄한거예요
원래 빈혈기가 약간 있어서 실장언니도 수술전에 걱정하긴 했었는데 ;
그래서 바로 빈혈약 두알먹고! 병원에서준 진통젠가 ? 무슨약인지는 모르겠는데 약을 먹고나니 꼬박 하루를 넘게 아무것도 안먹었다는 사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
그래서 살기위해서 초코파이를 먹었답니다 ! 마쉬멜로우때문에 절대안먹던 거였는데 ! ㅠㅠ
피주머니를 12시간마다 한번씩 비워주라고 병원에서 했었는데 전 처음에 병원에서 퇴원하기전 4시반쯤에 양쪽다 30미리쯤 해서 버리고, 그다음 새벽2시쯤에 양쪽 30미리씩쯤해서 버리고
그다음 낮에 오후4시쯤에 30미리씩, 그다음 새벽3시쯤에 20미리씩 해서버렸거든요.
이제는 거의 안나오는것 같긴한데..
제 양이 적절한 양인가 궁금해서요 ^^;;
첫날 하루는 마취때문에 고생하느라 정말 내가 왜 이런수술을 했을까 후회 엄청 많이 했답니다.
근데 마취후유증들이 없어지고나니 처음엔 별거 아닌것 처럼 느껴지던 가슴압박이 갑자기 왜이렇게 힘들게 느껴지는지 =_=;;
피주머니때문인가 피냄새도 나는것같궁..
저는 코젤 260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큰것같기두하구 옷입었을땐 이정도가 맵시날것 같긴해요 ㅎ
집에올때 너무 정신없이 와서 어떤걸 넣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아 너무 길었나.. ㅎㅎ
이따 병원다녀와서 후기 또 남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