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장장 2시간 30분동안 재상담한 후
9월21일 오전에 수술하기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예약금 60만원 걸었구요..
수술비는 680만원에 결정되었습니다.
성예사에서 보니
지방은 별루라는 의견이 많아서
마음은 지방으로 하려고 했었으나
여론이 그러해서 코젤쪽이 거의 기울다가
어떤분이 ㄱㄴ성형외과에서
지방이식가슴확대술 받으셨다고
그 경험을 쪽지로 주셨는데
그 쪽지 받고 결심 굳었답니다..
그 분 말씀이
지방이식으로는 싸이즈 한정이 있지만
욕심만 없다면 만족할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요즘 코젤하신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나
그래도 지금 샤워하시면서
본인의 가슴을 보면 그래두 나름 즐겁다고 하시더라구요
코젤로 하면..
확실히 이쁠건 같애요...
저도 확실히 그 점은 인정하는데
저한테 쪽지 주신 분처럼
목욕하다가 내 가슴을 봤을때
가슴에 내 살이 아닌 무언가 보형물이 있다라는걸
매순간 느끼면,,
조금은 왠지 슬플꺼 같습니다..
마치,,
아이로봇 영화에 나온 기계어린이 처럼요...
그래서..
효과는 어느정도 커질지 모르지만
일단 지방으로 하기로 굳혔답니다..
지방으로 해서 안되면 뭐..
코젤로 다시 하지요..
여기 성예사에 지방이식가슴확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
제가 해보고나서 말씀드릴도록 할께요..
이번 추석은 성예사와 같이 해야 겠네요..
병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