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재수술 했습니다.
10월 말경에 수술했었는데 쇙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수술후 2주만에 찾아온 염증으로 한쪽팩을 제거하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당시 제 체력은 이루 말할수 없이 않좋았어요~
지금 수술하고 생각해보니까 그당시 제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던거 같네요~
정형외과가서 근육이완제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대상포진이라는 바이러스 병에 걸려서 두시간마다 진통제를 먹기도했었고...
그렇게 그렇게 버티다가 올 3월 나머지 한쪽도 뺐습니다~
어찌나 울었던지...
그렇게 지나서..
드디어 재 수술을 했어요~~
한번 해본사람은 그 고통을 알기에 너무 무섭고...
한번 잘못되봤기때문에 더더욱 무서웠어요~
근데...
왠일로 안아프네요...
처음 수술했을땐 첫날 하나도 안아파서 집에 걸어오고..
빵이랑 커피랑 이것저것 많이도 먹었었는데..
두번째날부터굉장히 아팠었거든요.
압박붕대의 고동 아시죠?
뭘 먹어도 체하는 기분에 음식맛은 죄다 퐁퐁이 섞여있는거 같고...
잠은 제대로 잘수도 없고 누웠다 일어났나는 완전히 지옥이고....
이번엔 수술 첫날에 많이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둘쨋날부터는 죽었다 싶었는데...
저 어지러워서 무통도 안찼거든요...
근데 목만 아프고...(이건 마취호스때문이죠??)
혼자 누웠다 일어나기도 가능하답니다~
나름 두번했다고 지난번에 요령을 좀 파악했었거든요.^^
저번처럼 체할까봐 유동식위주로 밥먹고..
자세도 바로 하고(아프다고 움츠릴수록 소화가 더 안되더라구요...)일부러 왔다갔다 걸으면서 다리도 좀 풀어주고 목운동도 하고 그래요...
이제 겨우 이틀째라고 볼수있는데...
내일부터 막 아플까봐 걱정이네요..
안그러길 바랄뿐이에요~
제 가슴은 저번에도 220cc 코겔로 했구요.
제 친구들이 모두 작다고 이번에 크게 하라고 했지만...
전 a컵을 바라고 했기때문에...
또 살이 잘 안늘어나는 체질이라 그 이상 넣을수도 없데요~
한 5년이나 10년뒤쯤 살 늘어나 있는 상태에서나 가능하시다네요...
내일 모레,금욜에 압박붕대풀고오는데..
그때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봉긋한 사춘기 소녀의 가슴...(혼자 위안삼을라고...^^;;)
근데 하도 여러번 쨌다 꼬맸다 한 겨드랑이가 가장 궁금해요~요번에 수술하면서 흉터제거를 하셨다고 하지만..
그래도 처음했을때 보다는 더할꺼잖아요~ㅜ.ㅜ
여름인데....
좋은 제품과 사후 관리 추천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목 아픈건 그냥 냅뚸야 할까요?
침삼키는것도 너무 아픈데..
목감기처럼이요~조엄 부탁드립니다~